2010년 06월 통권 제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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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손 자연 편지]
새 화분 만들기

임종길 | 2010년 06월

새 화분 만들기

커다랗고 둥근 화분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둥굴레와 러브풍접초가 어우러지고 주변에 제라늄 종류를 배치했습니다.
벽 쪽으로는 덩굴을 이루며 자랄 수 있도록 한련화를 심었습니다.
덩굴식물은 큰 변화를 보여 주기에 즐겨 심는 식물입니다.
덩굴식물인 여주, 작두콩, 수세미, 울타리콩 그리고 시장에서 산 더덕 화분도 따로 만들었습니다.
지난겨울 동상으로 썩어가는 관엽식물 알로카시아 일부 줄기를 도려내고 화분갈이도 했습니다.
화단을 만들고 가꾸는 것은 커다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습니다.
5월 캔버스를 만들어 주었으니 이제 식물들이 그리는 다양한 그림들을 느긋하게 바라보면 됩니다.
새 집에 둥지를 틀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0년 5월)
임종길│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그림 그리며 수원 대평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자연을 생각하는 작은 배움터 ‘도토리 교실’도 이끌고 있습니다. 『두꺼비 논 이야기』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가랑비 가랑가랑 가랑파 가랑가랑』을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