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너머 세상 읽기

글쓴이 신동흔 | 2014년 07월

[신동흔의 새로 읽는 그림형제 동화]

오빠, 또는 남자의 두 얼굴

어느 노래 가사처럼 ‘지구 위의 반은 여자, 지구 위의 반은 남자’다. 생명이 형성되는 순간 결정되는 여자와 남자라는 생물학적 차이가 아무런 사회적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단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뿐이다. 세상에 태어나 첫울음을 터뜨리는 순간부터 아이는 남자 또는 여자아이로 규정되고, 거기 어울리는 삶을 살게 될 것으로 믿어진다.

글쓴이 김연희 | 2014년 07월

[과학 세상 이야기]

한국 과학사 19- 조선의 중심, 궁궐을 짓다

지난 번, 하늘이 도와 궁궐터인 혈 자리와 정부부서들을 세울 명당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돌이켜보면 경복궁 터는 하늘이 일러준 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복궁 터는 고려시대부터 죽 남경이라고 불렸던 곳입니다.

글쓴이 임종길 | 2014년 07월

[아마추어를 위한 임종길의 미술시간]

그림 그리기, 그림 만들기

지난 시간에는 사진과 관련된 이론 위주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그림 그리기에 앞서 다음 두 그림을 살펴봅시다.

글쓴이 한명희 | 2014년 07월

[그림책으로 통하는 세계]

여행을 떠나게 하는 이야기

여름이면 방학이나 휴가를 맞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누군가는 신록을 찾아 산과 들로, 누군가는 바람과 파도가 맞아주는 바다로, 또 누군가는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숨겨진 미지의 마을로 떠난다. 누구나 기회만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목록이 한 보따리씩은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