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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살아온 동네 이야기
[우리 가족이 살아온 동네 이야기]
김향금 글, 김재홍 그림 | 열린어린이 | 2011년 04월 27일
우리 집은 어떻게 변할까?
박영진 | 독자평점 독자 평점 | 추천(0) | 2011-05-26
제목: 우리 집은 어떻게 변할까?
줄거리를 말하자면 첫 번째 아이는 북동마을에 살던 연이였다. 왜 마을 이름이 북동마을이냐면, 말이 북을 싣고 달리다 마을 뒷산에 툭, 떨어뜨렸다고 해서 북동마을이라 했다지. 연이가 살았었던 때는 일제시대여서, 연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일본어를 배웠어. 그리고 소풍날에는 신라 시대에 세워져 천년을 훨씬 넘긴 보림사로 갔어. 차로 가도 30분이나 되는 거리를 걸어갔지 뭐야. 그리고 연이는 각시풀을 뜯어 인형을 만들어서 하는 소꿉놀이를 가장 좋아했어. 그리고 연이는 혼인을 한 후,
서울로 갔어. 서울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청계천 영미다리 건너,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크다는 중앙시장 언저리에, 그 동네 막다른 골목 가운데 집에는 두 번째 아이 근희가 살고 있었다. 한 반에 70명이 넘는 교실에서 오전반, 오후반 수업을 했지.
근데 점점 지나자 집집마다 아이들이 자꾸자꾸 태어나니까, 학교도 자꾸자꾸 늘어났어. 근희네 집은 ㅁ 자형 개량 한옥이야. 집에 오자마자 근희는 책가방을 던져 놓고 콩쥐팥쥐 연극놀이를 했지. 엄마들이 자꾸자꾸 목이 쉬게 밥을 먹으라고 불렀어. 영미는 언제 엄마 몰래 혼자 청계천 영미다리 너머로 모험을 했는데, 차들이 바글바글 했지. 그리고 약장수가 기생충이 쑥쑥 나오는 약을 보여주며, 맨손으로 돌을 깨는 것도 보여줬지. 근희한테는 그 영미다리 너머가 너무 멀었어. 그리고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에 다녔어. 근희는 결혼하자, 신혼집으로 떠나 버렸대! 세 번째 아이 ‘나’(이 책에서의 나) 서울시 광진구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아파트 동네. 아파트 동과 호수 ‘12동 503호’가 그대로 집이지. 밖으로 나가면 항상 건물이 빼곡하게 지어져 있고, 차들은 빵빵거리면서 지나가지. 어딜 가나 음식점, 학원, 대형 쇼핑몰이 없는 데가 없지. 엄마와 함께 엄마 옛날 고향집으로 가 보니, 집은 다 헐려 없어졌나봐. 엄마는 엄마 집에서 동묘까지고 고작 별로 안 된다는 것에 갸우뚱했어.
집에 돌아온 엄마는 전화기를 붙잡고 내내 통화를 했어. 나도 크면 저렇게 내가 살던 동네 이야기를 할까?
내가 느낀 점은 나의 조상은 신라의 박혁거세라고 엄마가 말해 주셨다. 근데 그러면 내 첫 번째 조상님부터 나 까지는 대체 얼마나 많은 조상님들이 계실까? 아마 그 조상님들이 걸어다니실 때, 나와 부모님은 태어나지도 않으셨을 것이다. 그리고 일제시대와 현재 시대를 보면 차이가 엄청 난다. 일제시대에는 일본어를 배우고, 현재 시대에는 한글을 배운다. 그리고 일제시대에는 소풍을 걸어가고, 보리밥이나 고구마를 싸 가지만 지금은 주로 김밥을 싸 가고, 차로 소풍을 간다. 그리고 일제시대에는 각시풀로 인형을 만들어 놀지만, 지금은 게임을 하면서 논다. (주로) 그리고 옛날에는 일을 하러 일찍 나갔어야 하지만 지금은 한 아홉시나 여덟시에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일제시대에는 학교가 많이 멀었지만 지금은 학교가 많아서 가까운 학교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물건 사러 가는 장터에도 그렇다. 일제시대에는 멀리 가야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거의 가까이 쇼핑몰이 있기 때문에 멀리 가지 않고 그냥 걸어가도 될 거리다. 그리고, 우리 엄마가 살던 시대에는 이부제 수업을 하고, 오늘날에는 7반도 생겨나서 한 반에 한 기준으로 보면 30명쯤 된다. 그리고 집이 거의 한옥이 있었겠지만 오늘날에는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날과 우리 조상들이 살던 시대에는 차이점이 많다. 내가 엄마가 돼 있으면 내가 살던 집은 어떻게 변할까?
분명이 이야기보다 더 발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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