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숲 상상바다 06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박현경 글, 이진희 그림 | 해와나무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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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10월 20일 | 페이지 : 64쪽 | 크기 : 21 x 27.3cm
ISBN_13 : 978-89-6268-147-5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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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를 가진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는 동화입니다. 주인공인 누나 은이와 시각장애인 동생 찬이는 시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동생에게 가졌던 의문과 오해를 풀고 다시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주인공이 화가 선생님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은 독자에게 감동을 줍니다. 전체적으로 어둡게 그려진 그림은 아이들의 심리를 세심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박현경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200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섬 안의 섬」이, 광주매일 신춘문예에 소설 「숨어 있는 눈」이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2009년 제17회 MBC 창작동화대상, 제8회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네 마음을 보여 줘』가 있습니다.
이진희
그림을 그리고 책을 만드는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림책 『어느 날 아침』 『Alef』『너와 세계』를 쓰고 그렸습니다. 도토리를 닮은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제1회 CJ 그림책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분에 선정되었고, 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젊은 작가들'전에 참여했습니다.
보는 방법이 아주 다른 동생과의 특별한 하루
시각장애인 동생과 미술관에 가게 됐어요!

서로의 마음을 보게 된 남매의 특별한 하루!
누나 은이는 동생을 데리고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미술관 나들이’에 갑니다. 내키지 않지만 엄마의 부탁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은이는 시력을 잃은 뒤로 말수가 준 동생이 어색합니다. 같이 다니면 남들이 쳐다보는 시선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동안 말하지 못했지만 동생이 아프던 그 시기에 은이도 아팠습니다. 부모님의 보살핌이 동생에게만 쏟아지는 게 힘들었고, 집도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동생과 단둘이 외출하는 일은 정말 내키지 않습니다. 그래도 동생을 챙겨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지하철을 탈 때 동생의 발이 승강장에 빠질까 봐 몸을 감싸 주고, 다른 사람 질문에 묵묵부답인 동생을 대신해 대답도 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인지 짐작할 수 없는 동생을 가만 지켜봅니다.
미술관에서 동생은 손으로 그림을 만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은이는 눈으로, 동생은 손끝으로 그림을 봅니다. 둘은 똑같은 그림을 각각의 방식으로 보고, 그 다름을 나누며 감정을 공유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남매는 아주 오랜만에 편안한 대화를 나눕니다. 마음속 꼭꼭 숨겨 두었던 깜짝 놀랄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동생은 손끝으로 그림을 보고 나는 눈으로 보았어요!”
누나는 시각장애인인 동생이 그림을 손으로 만지며 보는 모습을 지켜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우리는 흔히 사물을 ‘눈으로’ 본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찬이는 손으로 그림을 보았으니까요. 은이는 동생을 통해 시력을 잃어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걸 깨닫는 순간 자신도 눈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동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은이 눈에 비친 찬이는 고집스럽고 불친절하고 심술 맞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림에 대한 감상을 시작으로 둘은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은이는 후천적 시각장애인인 동생의 괴로움과 원망, 절망과 좌절을 극복하는 방식을 알게 됩니다. 늘 눈으로 지켜본 동생의 아픔이 그동안은 왜 보이지 않았을까요?

아픔의 크기는 어리다고 작지 않고, 고통을 극복하려면 누구나 시간이 필요하다!
찬이는 아주 밝고 명랑한 아이였지만, 병을 앓은 뒤 시각장애인이 되고 세상의 문을 닫아 버립니다. 엄마에게도, 누나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술관에서 찬이는 그림을 만지면서 본래의 맑은 심성이 되살아납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림을 계기로 세상의 문을 연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고통을 겪거나, 과거에 겪은 경험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가 퉁명스럽게 군다 해도 잠시 시간을 주면 어떨까요? 친구의 마음속에서는 손을 잡아달라는 아우성이 있지만, 어떻게 자기 마음을 드러내야 할지 잘 모르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

눈물 어린 미묘한 마음을 눈으로 보이듯 전하는 아름다운 그림
그림과 더불어 읽고 생각하는 '생각숲 상상바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인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는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불러일으킬 만합니다. 화가는 긴 시간 시각장애인 주인공 찬이에게 감정이입하여 몰입한 끝에 작품성 높은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 주인공의 아픔이나 상처, 마음 깊은 어둠 속에 자리한 어린이다운 숨길 수 없는 발랄함까지 잘 표현하여 읽는 사람의 마음을 울립니다. 게다가 지극히 현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판타지적 요소를 느끼게 해줄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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