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에 숨겨진 경제학자들 : 역사와 경제를 넘나드는 유쾌한 지식 수다

최태성 박정호 지음 |
한국사에 숨겨진 경제학자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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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09월 23일 | 페이지 : 252쪽 | 크기 : 13.7 x 21.6cm
ISBN_13 : 978-89-6496-314-2 | KDC :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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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관련
6학년 국어 1학기 03월 2. 정보와 이해
6학년 사회 1학기 04월 2. 우리 경제의 성장과 과제 1. 우리 경제의 특징
우리나라 역사 속 인물들이 지녔던 경제 이론에 대해 돌아보는 책입니다. 역사와 경제를 오가는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역사를 전공하신 최태성 선생님과 KDI 전문연구원인 박정호 선생님이 함께 우리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이 펼친 정책과 저술 속에 담긴 경제 이론을 찬찬히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역사와 인물을 경제를 관점으로 새롭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최태성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대광고등학교 역사교사입니다. 단편적인 사실에 그치지 않고 역사의 본질을 파고드는 수업 진행으로 유명합니다. “역사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먼저 ‘왜?’라고 묻고, 그 시대 사람들과 가슴으로 ‘대화’하며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2002년부터 10년 넘게 EBS의 한국사 강의를 맡아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큰★별쌤 최태성의 한눈에 사로잡는 한국사』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공저) 등이 있습니다. 2013년 국사편찬위원회 자문 위원, 2011~2012년 EBS 역사 자문 위원을 지냈습니다. KBS 1TV 「역사저널 그날」 패널로 활약 중입니다.
박정호
연세대와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KAIST에서는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KDI 전문연구원입니다. EBS, 연합뉴스, KBS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반인을 위한 교양 경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 SK, 롯데 등 주요 대기업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네이버캐스트 등 주요 매체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1,2』와 『경제학을 입다/먹다/짓다』가 있습니다.
큰쌤 최태성과 KDI 연구원 박정호의 야심찬 만남!

에너지 넘치는 강의와 본질을 파고드는 수업 진행으로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로 우뚝 선 최태성 선생님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문연구원이자 , 등 각종 경제 프로그램에서 맛깔난 입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정호 연구원이 만났다. ‘한국사 속에 숨겨진 경제학자들’을 찾아가는 지금까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시도를 위해서다. 두 명의 필자는 경제학이 서양의 전유물이라는 통념에 맞서, 우리 역사 속에서도 경제학 원리를 살필 수 있음을 여러 선조들의 업적을 통해 증명해보고자 했다. 그 여정의 결과는 놀라웠다. 우리 역사의 시작인 단군신화부터 조선 후기 실학 정신까지 곳곳에서 우리 선조들의 높은 경제적 식견과 지혜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한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경제
우리나라 역사 교육은 대체로 왕조사 중심의 정치적 관점에 치우쳐 있다. 우리 역사 속에 ‘경제학자’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인물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황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태초에 단군이 국가를 지배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제시한 통치 철학은 다름 아닌 경제 문제였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저술하여 경제학의 효시를 키웠던 바로 그 시기에, 다산 정약용 선생은 국가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기 위한 방안으로 ‘분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국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한국사에서 가장 칭송받는 왕인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속에도 경제적인 원리가 숨어 있었고, 박제가는 산업혁명 이후 경제 발달의 주요 원리였던 표준화와 물류시스템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이해하고 있었다. 이처럼 한국사를 경제적 관점에서 살펴본다는 것은 역사 속에 숨은 경제 원리를 발견해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이끄는 두 명의 필자는 역사와 경제를 넘나드는 지식 수다를 통해 딱딱한 역사와 경제 개념을 실타래처럼 엮어내며 유쾌하게 풀어낸다.

기획재정부가 기획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제작한
경제 교육 팟캐스트를 책으로 만나다!
이 책은 기획재정부가 기획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제작한 경제 교육 팟캐스트 <한국사에 숨겨진 경제학자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방송된 에피소드를 조선 시대 후기에서 고조선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역순으로 편집하여 경제가 현재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방송에서는 부족했던 역사적인 배경 설명이나 경제학 개념을 책을 통해 좀 더 자세하고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책을 옆에 두고 팟캐스트를 시청한다면 한층 더 고양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에 숨겨진 경제 원리를 찾고 싶은 독자, 한국사를 경제적 관점에서 경제와 역사의 융합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이해하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본문 내용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희는 뜻하지 않은 커다란 보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사를 보다 풍성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사를 다른 어떠한 역사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작업은 그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우리 민족 스스로가 해야 할 일들이지요. 우리 두 사람은 그간 좀처럼 시도된 바 없는 경제적 관점에서 우리 역사를 되짚어봄으로써 우리 역사 속에 숨은 또 하나의 가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 과목과 과목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고 마음대로 다른 영역을 넘나들면서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와 교육 시스템은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에게도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같은 인물들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그러한 변화의 방향에 저희가 작은 도전을 합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박정호 : 애덤 스미스는 이런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경제적 의사결정을 누가 해야 하는데? 주어가 누군데? 라는 부분에서 개인이 해야 한다, 당사자가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 사람이에요. 정약용은 국가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선생님도 말씀해주셨잖아요. 이것이 《경세유표》를 마무리 짓지 않고 《목민심서》나 《흠흠신서》로 간 이유이기도 합니다. - ‘1장. 정약용, 국가의 부를 이야기하다’ 중에서

최태성 : 대동법이 국가 재정과 시스템을 잡는 데 역할을 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또 한편으로 우리가 역사 시간에 다루는 중요한 내용은 대동법 시행이 그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단 것이에요. 그중의 하나가 공인(貢人)의 등장입니다. 옛날엔 특산물을 지역별로 냈잖아요. 그런데 대동법을 시행하면서 쌀로 냈단 말이죠. 임금께서 쌀만 드셨겠습니까. 국가가 필요한 물건들을 사와야 한단 말이에요. 그 과정에서 쌀을 가져다가 물건으로 구매해 오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바로 공인이죠. - ‘4장. 광해, 조세의 역할을 뒤엎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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