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그림책 13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황금 접시

버나뎃 와츠 글·그림, 김서정 옮김 | 봄볕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황금 접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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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07월 30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1.5 x 25.8cm
ISBN_13 : 979-11-86979-14-3 | KDC : 85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잘사는 친구네 집에 있는 인형의 집은 정원까지 갖춰져 있을 정도로 황홀해요. 친구와 함께 놀다가 인형의 집 안에 있는 황금 접시가 너무 예쁜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주머니에 넣고 뛰쳐나오지요. 그날 이후로 해바라기도, 달빛도, 해님도 모두 황금 접시처럼 보여요.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지요. 친구에게 황금 접시를 돌려줄 수 있을까요? 어린아이의 양심을 다룬 이야기가 따스합니다.
버나뎃 와츠(Bernadette Watts)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메이드스톤 미술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저명한 그림책 작가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제자입니다. 그녀의 책은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특히 밝고 따스한 색채와 다정한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설을 소개하는『바렌카』우정에 관한 이야기『한스 뮐러만』그림 형제의 동화들인『빨간 모자』『헨젤과 그레텔』『라푼첼』『아기토끼 잭』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김서정
1959년에 태어났습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뮌헨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린이 책을 읽고, 쓰고, 옮기고, 평론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김서정동화아카데미에서 어린이 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99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 『믿거나 말거나 동물 이야기』『두로크 강을 건너서』, 그림책 『용감한 꼬마 생쥐』『나의 사직동』, 평론집 『어린이문학 만세』『멋진 판타지』『동화가 재미있는 이유』, 옮긴 책으로 『그림 메르헨』『어둠이 떠오른다』『미랜디와 바람오빠』『옛날 옛날에, 끝』 등이 있습니다.
잘못은 바로 잡으면 되는 거야!
무거워진 마음에서 용기를 꺼내보세요.

마음의 무게를 알려주는 그림책

친구의 황금 접시를 몰래 가져왔어요!

엘리자베스에게는 멋진 인형의 집이 있어요. 아주 예쁜 인형의 집이지요. 엘리자베스는 종종 이웃에 사는 이소벨과 인형의 집을 가지고 함께 놀았어요. 어느 날 이소벨은 인형의 집 벽에 걸린 예쁜 황금 접시를 보았어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접시였지요. 그 순간 이소벨은 그 황금 접시에서 마음을 빼앗겨 버렸어요. 이소벨은 벽에 걸린 황금 접시를 떼어 얼른 주머니에 넣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어느 때보다 멀게 느껴졌어요. 이소벨은 가져온 황금 접시를 꺼내 낡은 책장에 올려놓았어요. 그런데 그토록 예뻐 보이던 접시가 어울리지도 않고, 예뻐 보이지도 않았어요. 심지어 보고 싶지도 않았어요.
이소벨은 보기 싫어진 황금 접시를 베개 밑에 밀어 넣고 아래층으로 내려갔어요. 식탁 위에 놓인 황금색 케이크도 황금 접시로 보였어요. 황금 접시는 보이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침대에 눕자 베개 밑 황금 접시가 만져졌어요. 이번엔 바닥에 던져 버리고는 이불을 푹 뒤집어썼어요.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 건 마찬가지였어요. 아침이 되자 화단 구석에 구멍을 파고 황금 접시를 묻어 버렸어요. 그런데 정원의 해바라기 꽃이 꼭 황금 접시처럼 보였어요. 갑자기 모든 것이 황금 접시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소벨은 엘리자베스 몰래 가져온 황금 접시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내 마음을 지켜 주세요!
이소벨은 부엌으로 달려 가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하고는 엉엉 울었어요. 그러자 엄마는 이소벨에게 엘리자베스의 황금 접시를 돌려주라고 했어요.
이소벨은 타박타박 큰길을 걸어서 엘리자베스의 집에 갔어요. 그날따라 길은 유난히 멀게 느껴졌어요. 신발은 돌덩이가 들어 있는 것처럼 무거웠고요, 해는 하늘에서 불타고, 이소벨의 주머니에서는 황금 접시가 불타는 것 같았어요. 주머니 속의 작은 황금 접시는 점점 더 무거워 졌지요. 덩달아 이소벨의 마음도 무거워졌어요. 이소벨은 엄마의 말대로 무사히 엘리자베스에게 황금 접시를 돌려 줄 수 있을까요?

용기를 내서 사과하면 마음이 가벼워져요.
이소벨은 엘리자베스에게 몰래 황금 접시를 가지고 갔던 일에 대해 사과했어요. 엘리자베스와 이소벨은 다시 친구가 되어 인형의 집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이소벨의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가벼웠어요.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그 잘못에 대해 빨리 사과하고 바로 잡는 일이에요. 그렇게 하려면 무엇보다 큰 용기가 필요해요. 내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사과할 때 필요한 용기가 숨어 있기 때문이래요. 잘못이 커질수록 마음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그것을 바로 잡기까지는 점점 더 큰 용기가 필요해요. 그렇지만 무거워진 마음에서 용기를 꺼내고 나면 훨씬 가벼워진 마음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친구들도 이소벨처럼 자신의 잘못을 용기 있게 바로 잡을 수 있는 멋진 친구들이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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