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05 환경

열두 달 환경 달력

임정은 글, 문종인 그림 | 길벗스쿨
열두 달 환경 달력
정가
10,000원
할인가
9,000 (10% 1,000원 할인)
마일리지
450 (5% 적립)
출판정보
발행일 : 2011년 12월 12일 | 페이지 : 168쪽 | 크기 : 18 x 22.5cm
ISBN_13 : 978-89-6222-397-2 | KDC : 539.9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4학년 국어 1학기 04월 2. 정보를 찾아서
5학년 국어 2학기 09월 1. 상상의 표현
6학년 국어 2학기 10월 3. 문제와 해결
모습 그대로 행복!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
바람을 가르다
지구 환경을 생각하라는 책은 많습니다. 지구 환경이 역사상 유래 없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니까요. 경각심을 일으키고 행동을 이끌어 내야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심각성을 어찌 전달할까요? 심각하게? 너무 심각하면 환경 개선의 의지보다 망해 가는 지구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이미지만 떠올라 얼마 동안 사는 게 무거워져요. 심장을 쿵쿵 뛰게 할 정도로 몹시 열정적인 말투는 행동을 끌어낼 수 있어요! 그러나 급격한 행동 변화가 아주 반갑지는 않아요. 쉽게 달아오르고 빠르게 식어 버리곤 하니까요.

이 책은 어떨까요. 매달 환경과 관련된 기념일을 골라 설명한다는 기획은 간단합니다. 그러나 열두 달 환경 기념일을 주제로 설명하는 책은 환경 지식을 얻고 책을 덮는 데서 더 나아갑니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달력과 날짜를 매개로 책에서 읽은 지식이 연장되고 지속되는 묘미를 맛보게 하니까요. 멋진 기획이지요. 지구 환경의 심각성은 설명하되 심각성에 빠지지 않는 객관성과 방법을 제시하려는 건강한 관점도 큰 장점입니다. 지구를 살리려는 여러 시도는 ‘지구 환경 살리기’라는 거대한 캠페인에 읽는 이도 끌어들입니다.

달력에는 환경과 관련된 여러 기념일이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날이지요. 환경 기념일을 다룬다는데 읽다 보면 지구촌의 숱한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구, 양극화, 먹을거리, 물 부족, 소비 사회, 식량 전쟁, 씨앗 독점화, 지속가능한 발전의 필요성 등이 줄줄 이어집니다.

열두 달 환경 기념일 중 한 날인 11월 26일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입니다. 캐나다에 사는 테드 아저씨한테서 시작되었지요. 아저씨는 생각 없이 소비하는 습관을 고쳐 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하루에 10달러 쓰던 것을 5달러로 줄였지요. 도시락을 싸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는 그마저도 쓰지 않으려 해 보았어요. 그러다 아예 한 푼도 쓰지 않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만든 거예요. 재미있지요? 아저씨 한 사람에게서 시작된 운동은 한 단체의 잡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졌어요. 사람들이 동참하기 시작했어요. 방법도 가지각색이에요. 한 음식점은 음식 값으로 돈 대신 중고 물건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신용 카드를 잘라 버렸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 슈퍼마켓에 가되 아무것도 사지 않음으로써 아무것도 사지 않은 날을 실천하고 기념하는 사람도 있었지요. 개인에게서 시작된 캠페인은 또 다른 개인에게 퍼집니다. 퍼포먼스의 방법은 각기 다르지만 의도는 하나, ‘아무것도 사지 않겠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이 날을 기꺼이 즐기겠다’는 것이지요. 글쓴이의 말마따나 그건 늘 소비하는 도시민의 일상에서 하나의 쉼표가 됩니다. 한 박자 쉬며 무심코, 늘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문득’ 돌아보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지구적으로 그 행동의 영향력도 생각해 보고요. 소비를 줄임으로써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즐기며 캠페인을 퍼뜨리는 데도 큰 의의를 두게 됩니다. 그렇지요, 이러면 되지요. 밝고 편하게 실천해 봅니다. 이 순간을 힘겹게 쥐어짠다고 되지 않을 일이 되지는 않으니까요. 아니, 될 수는 있으나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기니까요.

지구촌 곳곳을 괴롭히는 문제를 풀어내려는 재치 있는 발명품도 소개합니다. ‘적정 기술’이라 합니다. 어린이 혼자서도 물 100리터를 옮길 수 있는 큐 드럼 물통, 놀이 기구 같은 플레이 펌프가 그렇지요.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범국가적인 차원의 노력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의식이라 해야겠습니다. 이 책의 시작은 환경이고 해결은 시민 의식입니다. 글로벌 시민이 되라, 지구를 바라보라 말합니다. 개인의 힘과 자발성을 이끌어 냅니다. 한 명의 작은 애씀이 모여 만들어 낼 거대한 좋은 흐름, 저절로 만들어지는 자연스러운 좋은 흐름이 기대됩니다. 그래서 이 책은 현재 환경 문제에 대한 쉬운 보고서이자 캠페인 동참 권유서가 되기도 합니다. 범지구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캠페인이지요. 즐거운 방법으로 동참하고 싶습니다. 크게 보고 작은 행동을 하는 거예요. 이런 흐름을 아주 많은 개인들이 기꺼이 즐기고 체득한다면, 분명 세상은 더 아름다울 거예요. 즐겁기도 하고요.

지구가 시름시름 앓고 있어요. 사람들이 만든 쓰레기, 낭비해온 많은 에너지들이 지구를 아프게 만들었거든요. 아픈 지구를 위한 치료제는 단 하나예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여기 조금 덜 쓰고, 조금 덜 편하지만 지구를 되살리는 착한 일을 하자는 뜻에서 유엔과 환경 단체가 정한 열 두가지 환경 기념일을 소개할게요. 종이 안 쓰는 날,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 등, 제각기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환경 기념일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겨 봅니다.
임정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그림책 ‘라우라’에서의 텍스트 상호 작용』이란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열려라, 뇌!』가 있으며, 『아이를 사랑하는 데도 원칙이 필요하다』『마들렌카의 개』『우리가 최고야!』『청어 열 마리』 등 여러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금은 출판기획 ‘큐리어스’에서 편집과 기획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문종인
1970년 강화에서 태어나 청주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2006년 한국 자생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에 입상한 뒤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황새』『물고기는 왜 항상 눈을 뜨고 있나요?』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해.”
유엔과 환경 단체가 정한 환경 기념일을 통해 배우는 환경 교육

『열두 달 환경 달력』은 유엔과 환경 단체에서 정한 환경 기념일을 통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구를 생각하자는 의도에서 만들었습니다. 유엔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와 환경 단체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6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9월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지구촌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에서 환경 기념일을 제정하였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환경 기념일에라도 함께 지구를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생일과 같은 기념일이 돌아오면 누구나 기쁘고 반갑습니다. 그와 같은 마음으로 지구를 축하하고 사랑해 주세요. 날이면 날마다 새 생명이 태어나는 지구는 365일이 생일이니까요. 일 년 열두 달 속에 있는 환경 기념일과 그날이 전해 주는 환경 메시지를 들어볼까요?

뭐? 오늘만은 종이를 쓰지 말라고?
달력을 넘기면 여러 기념일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3월 1일은 삼일절, 5월 18일은 어버이의 날, 10월 9일은 한글날……. 혹시 이런 날은 들어 본 적 있나요? 종이 안 쓰는 날, 화학조미료 먹지 않는 날,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이런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를 깨닫고, 보호하고자 만든 환경 기념일입니다.
식목일 전날인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입니다. 우리나라 전 국민이 A4 용지를 하루에 한 장씩만 덜 써도 나무 800그루를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하루 동안 지구를 위해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어떤 커다란 결과를 낳는지 보여 줍니다.
이 밖에도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 5월 22일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 등 환경 기념일을 소개하면서, 환경을 위해 우리가 어려워하지 않고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열두 달로 나누었습니다.

나도 환경 달력에 환경 기념일을 만들어 볼까?
『열두 달 환경 달력』은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와 환경 단체가 제정한 환경 기념일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우리들의 책임을 자연스레 보여 줍니다. 환경 기념일은 권위 있는 기관에서만 정하는 건 아닙니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11월 26일)’은 캐나다의 테드 데이브가 지나치게 소비하는 자기 자신을 반성하는 데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고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지구를 위하려는 작은 생각이 큰 실천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환경을 위하는 방법이 어마어마하고 힘든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환경을 위한 착한 행동은 거창한 방법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가족과 친구를 생각하고 아끼듯이 지구를 생각하고 아끼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고 말입니다.
환경 기념일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이 책을 읽고서 독자들이 자기만의 환경 기념일을 만들고 하루하루 환경을 위한 착한 행동을 해 보면 어떨까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만든 테드 데이브처럼 우리의 작은 생각이 모여 지구를 위한 커다란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구를 생각해
예전부터 여러 책과 방송에서 지구를 지키자는 운동을 해 왔는데, 왜 우리는 또 환경과 지구 얘기를 할까요? 우리는 이미 지구를 보호하고 아끼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몸소 실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매달 한 번씩 있는 환경 기념일의 유래와 그날에 하는 일, 관련된 환경 문제점 들을 열두 달로 나누어서 소개합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날마다 종이를 아껴 쓰고, 나무를 심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행동이 어떤 이에게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있는 환경 기념일에라도 지구를 생각한다면 지구는 점점 되살아날 것입니다.
책 속 그림은 주로 환경과 생태 그림을 그려 오신 문종인 화가께서 사실적인 회화로,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듯이 한 달에 한 번 있는 환경 기념일을 현장감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빙산이 녹는 모습부터 산이 불타는 모습까지 우리가 잊고 지냈던,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환경 문제를 여과 없이 그림으로 나타냈습니다. 지구가 내지르는 신음을 글로 읽고 그림으로 가슴에 새겨 넣으면서 지구를 위하는 마음이 일어나도록 하는 작가와 화가의 바람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를 펴내며
· 작가의 말_ 1년 365일이 지구의 생일!

1월
지구를 생각하는 달력

2월
갯벌과 늪, 생명의 고리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

3월
지구는 목이 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4월
덕분에 나무가 살았어
4월 4일 종이 안 쓰는 날

5월
촘촘할수록 아름다운 생명 그물
5월 22일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

6월
사막이 넓어져
6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7월
지구가 붐빈다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

8월
달궈진 지구를 식히는 착한 에너지
8월 22일 에너지의 날

9월
오존층 우산에 구멍이 났어
9월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10월
짜장면만 먹으면 졸려?
10월 16일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

11월
안 사고는 못 배길걸
11월 26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12월
산 좋아 숲 좋아
12월 11일 세계 산의 날

· 열두 달 환경 기념일
하루에 한 끼도 못 먹는 사람이 8억 명이 넘고, 영양실조로 생명이 위태로운 어린이가 1억 6,000만명에 이른대. 이런 어린이는 가난한 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야. 제법 잘 산다는 선진국에서도 이렇게 사느냐 죽느냐 하는 위험에 놓인 어린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지구의 인구 문제는 정치, 사회, 환경 등 여러 가지 측면과 깊은 관련이 있어. 그중에서도 위와 같이 잘 사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차이가 점점 커지는 것을 ‘양극화’라고 해.
양극화는 환경 문제에서도 드러나. 산업 국가, 즉 잘사는 나라는 그렇지 못한 개발 도상국보다 10배 이상 에너지를 많이 써. 석탄, 석유 등 화석 연료의 70퍼센트를 쓰는 나라도 산업 국가야. 산업 국가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25퍼센트밖에 안 되는데 말이야. 잘사는 나라가 지구 온난화에 그만큼 더 큰 책임이 있다는 뜻이지.
적절하게 인구를 유지하고 지구 자원과 환경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은 바로, ‘지구적으로 생각하기’야. 우리나라, 남의 나라 이렇게 경계 짓지 말고 지구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거지. 지구상에 나라와 민족은 무수히 많지만, 지구는 단 하나밖에 없으니까.
(본문 91~92쪽)
국내도서 > 어린이 > 4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5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6학년
국내도서 > 사회 탐구 > 환경 > 자원 재활용
국내도서 > 사회 탐구 > 환경 > 환경 지킴이

궁금한 것들아!
빌려 쓰는 지구

옥수수가 익어 가요
도로시 로즈 글, 장 샤를로 그림, 우석균 옮김
어린이가 정말 알아야 할 환경백과사전
라루스 편찬, 이자벨 부르디알 엮음, 김희경 옮김, 김정욱·최형선 감수
입춘대길 코춘대길
서정오 글, 김병하 그림

청어 열 마리
볼프 에를브루흐 글·그림, 임정은 옮김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마르티나 바트슈투버 글·그림, 임정은 옮김
나뭇잎이 달아나요
올레 쾨네케 글그림, 임정은 옮김

물고기는 왜 항상 눈을 뜨고 있나요?
최윤 지음
조선은 어떻게 세계 최대 기록 문화유산을 남겼나요?
송찬섭 글, 문종인 그림
황새
김황 글, 문종인 그림, 김정화 옮김, 박시룡, 정석환 감수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1 - 사계절 동식물
김정숙 글, 김중석 그림, 권오길 감수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교과서 속 화학
박종규 글, 홍우리 그림, 윤상학 감수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전 4권)
우리누리 글, 심심스쿨 외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