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부터 읽는 책과함께 역사편지

다 알지만 잘 모르는 11가지 한글 이야기 : 창제에서 현재까지 한글에 대한 모든 것

최경봉·시정곤·박영준 원저, 배유안 글, 정우열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다 알지만 잘 모르는 11가지 한글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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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0년 10월 09일 | 페이지 : 164쪽 | 크기 : 18 x 23cm
ISBN_13 : 978-89-91221-71-0 | KDC : 911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850 | 독자 서평(1)
교과관련
5학년 국어 1학기 05월 5. 사실과 발견
6학년 국어 1학기 03월 2. 정보와 이해
수상&선정
열린어린이 2010 겨울 방학 권장 도서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펴낸 책입니다. 한글의 창제부터 시작해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한글의 역사를 낱낱이 밝힙니다. 한글은 날마다 읽고 써서 그 소중함을 잊고 넘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글, 한글은 세계에서도 인정할 만큼 독특하고도 뛰어난 글자입니다. 이 책에서는 한글에 대한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오늘의 한글이 있기까지 험난했던 역사, 한글을 올바로 지키기 위한 과제가 상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배유안 작가가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쓴 생동감 넘치는 글이 이해를 더욱 쉽게 도와줍니다.
최경봉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휘와 문체를 통해 사람의 정신 구조를 살피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우리말의 수수께끼』『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
시정곤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며 그 속에 숨어 있는 힘과 질서를 탐구합니다.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우리말의 수수께끼』『한국어가 사라진다면』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
박영준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우리말과 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애쓰며 연구하다가 2007년 11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관용어사전』『우리말의 수수께끼』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
배유안
1957년 경남 밀양에서 나고 부산에서 자랐습니다.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 2003년에 월간 『어린이동산』중편동화 공모에서 「유모차를 탄 개」가, 2006년에 『불교신문』 신춘문예에서 동화 「고추잠자리에 대한 추억」이 당선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둘러싼 이야기 『초정리 편지』로 2006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화룡소의 비구름』『스프링벅』이 있습니다.
정우열
‘올드 독’이라는 정감어린 캐릭터와 그 주변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가입니다. 『무비링크』에 「올드독의 영화 노트」『매거진 T』에 「올드독의 TV노트」『한겨레신문』에 「올드독의 고충상담실」을 연재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올드독』『올드독 다이어리』『철학은 내 친구』『올드독 스도쿠』『강아지와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정말 한글을 알고 있나요?’
나는 날마다 읽고 쓰는 한글이 항상 가까이 있어서, 쓰고 있다는 의식조차 하지 못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한글이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우연히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게 되면서부터였죠. 한글의 구조, 원리, 발음에 대한 관심이 커졌어요. 특히 한 일본인에게 5년 가까이 한국어와 한글을 가르치면서부터는 한글에 대한 자부심...
- 배유안
최고의 한글 연구자들과 동화작가 배유안의 만남

우리말과 글을 연구하는 최경봉‧시정곤‧박영준 선생님의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책과함께, 2008)을 어린이 책으로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글을 쓴 분은 세종 대왕의 한글 창제를 다룬 역사 동화 『초정리 편지』의 배유안 선생님입니다.
『다 알지만 잘 모르는 11가지 한글 이야기』는 원저의 정확하고 탄탄한 정보와 배유안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솜씨가 어우러져 흥미로운 한글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세종 대왕은 어떻게 글자를 만들었을까?
한글을 처음 만들었을 때 반대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글날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한글이 다른 문자들을 베꼈다는데, 사실일까?
휴대전화 문자입력 방식이 한글 창제 원리와 같다는데 사실일까?

한글을 읽고 쓸 줄 안다고 해서 한글을 모두 아는 것은 아닙니다.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렀는지 한글이 살아온 이야기를 모두 담았습니다.
한글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창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질 한글의 역사를 만나 보세요.

어렵고 까다로운 정보가 동화처럼 쉽고 재미있게!

이 책에서는 누구나 다 잘 아는 것 같지만, 사실 잘 모르고 있는 ‘한글’을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정확한 역사 자료로 이해를 돕습니다. 배유안 선생님이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쳤던 경험을 살린 새로운 접근으로 재미와 지식을 모두 전해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 수진·신스케·마키코와 함께 배유안 선생님의 한글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다 보면, 한글의 뛰어남을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책을 덮고 나면 어린이들은 어느새 한글 전문가가 되어 있을 거예요. 올드독 정우열 화가의 톡톡 튀는 카툰과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1. 한나절에 깨우친 한글
-처음 수출한 한글
2. 한글은 누가 만들었을까?
-한글 외에 창제자가 밝혀진 문자가 또 있을까?
3. 세종 대왕은 어떤 사람?
-한글이 과거 시험 필수 과목이었다고?
4. 한글 완성! 그런데 무슨 일이?
-한글을 입고 태어난 책들
5. 한글을 만든 원리
-사라진 옛 글자
6. 한글은 모아쓰기 글자
-한글 글자꼴의 변화
7. 한글, 실제로 어떻게 얼마나 쓰였을까?
-마음을 담은 한글 편지
8. 백성들은 한글을 어떻게 배웠을까?
-한글의 이름은 원래 ‘한글’이었을까?
9. 한글, 날개를 달다
-외국인이 본 한글과 우리나라
10. 한글 살아남기
-한글날 이야기
11. 한글, 세계 속으로
-모든 언어를 표기하는 국제정음기호

▶ 부록 - 배유안 선생님의 한글 특강
특강1 《훈민정음해례》 살펴보기
특강2 ㄱ, ㄴ, ㄷ의 이름
특강3 한글 이전에는 한자만 썼을까?
특강4 한글은 세계 유일의 자질 문자일까?
특강5 한글과 닮은 문자들이 있다고?
특강6 국어사전 탄생의 비밀
수진이가 《초급 한국어》라는 책을 폈다. 첫 장에 한글 자음과 모음이 커다랗게 적혀 있었다. 신스케가 책을 마키코 앞으로 당기더니 신나게 설명했다.
“한글은 신기해. ‘ㄱ’ 하고 ‘ㅏ’를 합치면 ‘가’가 되고 ‘ㄱ’ 하고 ‘ㅗ’를 합치면 ‘고’가 돼. 그리고…….”
신스케는 이리저리 줄긋기를 하며 일본어로 단숨에 설명하고 있었다.
(본문 15쪽)

“마키코는 꿈이 가수래요.”
“그래? 그렇다면 세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겠는걸! 세종은 왕자 시절에 풍류의 대가인 큰형 양녕 대군에게 거문고와 가야금을 가르쳤다고 해. 실록에도 거문고와 비파 등 정통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어.”
“세종이 음악을 중시했다니, 새로운 사실이에요.”
“세종은 조선 사람의 음악 정서가 중국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예사롭게 생각하지 않았어. 그래서 궁중에서 쓰던 중국 음악도 조선에 맞게 모두 새로 만들도록 했지. 게다가 배우고 익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걸 뛰어넘어 자신만의 창의성 넘치는 생각을 해냈지. 그게 문자에서는 한글 창제로 나타난 거고. 정말 놀라운 왕이었어!”
(본문 36쪽)

“그런데 상소문에는 각자의 글자를 가지는 게 오랑캐 종족에게 있는 일이라는 말이 있지? 자신들만의 문자를 오히려 무시하고 경멸한다는 게 놀랍지 않아?”
“참 이상한 일입니다.”
신스케가 의아한 눈빛으로 묻다가 마키코가 툭 치는 바람에 얼른 통역해 주었다.
“그러게 말이야. 당시에는 오래도록 한문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대다수였어. 세종 임금의 생각이 오히려 황당하게 여겨졌을 거야. 어쩌면 그 때문에 한글 창제가 비밀리에 진행된 게 아닐까 하는 짐작도 할 수 있는 거고. 어쨌든 한글은 바로 이런 뿌리 깊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만들어지고 반포되고 살아남았던 거야.”
(본문 49쪽)

이번엔 이모가 꿀을 가지고 오더니 모두의 윗입술에 발라 주었다.
“와, 꿀이다!”
“달고 맛있어요!”
“먹기만 하지 말고, 요 꿀을 입술에 바른 약이라고 생각해 봐. 약이 아랫입술
에 묻지 않게 마, 바, 파 소리를 내 보렴.”
“아, 아, 아.”
수진이가 소리를 내 보다가 고개를 흔들었다.
“소리가 제대로 안 나지? 마, 바, 파는 입술이 서로 붙었다가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야. 입술을 붙였다 떼지 않고는 발음이 안 되지. 그래서 입술소리라고 해.
입을 벌렸을 때의 모양으로 ㅁ 글자를 만들었고.”
(본문 61~62쪽)

“한글은 외교 때에도 쓰임새가 있었어. …… 외교 관리가 조정에 보내는 글을 한글로 쓴 것은 만일의 경우, 청나라 사람들이 읽을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중국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문자는 비밀 유지의 기능도 할 수 있었을 테니까.”
“하하하, 중국 염탐꾼이 편지를 훔쳐보아도 읽을 수가 없겠군요! 그것 참 재미있네요.”
“한자 문서는 우리말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자만 알면 뜻을 다 알 수 이썼는데 한글은 비록 글자를 알아도 우리말을 모르면 해독이 불가능했겠지.”
(본문 81~82쪽)

“한글 자판은 컴퓨터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야. 휴대 전화의 문자 입력 방식은 그야말로 세종이 한글을 만들었던 원리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어. 천지인(天地人)을 본뜬 세 모음 , ㅡ, ㅣ에 획을 더하여 수많은 모음을 만드는 방식이나 ㄱ에 획을 더하여 ㅋ, ㄲ을 만드는 원리가 바로 세종이 한글 자음을 만든 원리잖아. 정말 신기할 정도로 편하게 만들어졌지.”
“저도 한글로 문자 메시지 자주 보내는데 문자 입력 방식이 한글 만든 원리와 같은 줄은 몰랐어요.”
신스케가 휴대 전화를 꺼내 누르며 말했다.
(본문 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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