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365 / 04

나들이 갈 때 꼭꼭 약속해 -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고 예방

박은경 글, 김중석 그림 | 책읽는곰
나들이 갈 때 꼭꼭 약속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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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9년 05월 15일 | 페이지 : 42쪽 | 크기 : 22.5 x 28.9cm
ISBN_13 : 978-89-93242-12-6 | KDC : 375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5~6세, 건강 생활 공통 공통 안전 위험한 상황에 대처해요
1학년 즐거운 생활 1학기 04월 1. 즐거운 학교생활
1학년 슬기로운 생활 1학기 04월 1. 즐거운 학교생활
2학년 바른 생활 2학기 12월 6. 지키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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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곳곳에 존재하는 위험 요소를 영역별로 세분화한 ‘어린이 안전 365’ 시리즈입니다. 마지막 네 번째 권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과 더불어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을 알려 줍니다. 나들이 갈 때 이용하는 버스, 지하철, 자가용 등 교통수단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을 하나하나 소개한 다음, 여러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약속을 찬찬히 설명합니다. 주차장, 대형 할인 매장, 놀이동산, 미술관 등 여러 갈래로 나누어 제시한 상황이 구체적입니다. 아이들이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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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전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어린이와 그림책의 세계를 만났고, 이를 계기로 출판사에서 일하며 어린이 책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아이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정보 그림책이 무언지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글을 씁니다.
김중석
1967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공부하였습니다. 2005년 제5회 보림 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아빠가 보고 싶어』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나는 백치다』『나도 자존심이 있어』『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찐찐군과 두빵두』『주먹곰을 지켜라』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안전 교육 그림책 「어린이 안전 365」완간!

- 2008년 어린이 실종 사건 약 9,000건
- 2007년 어린이 성폭력 1,081건
- 2006년 어린이 교통사고 24,000건
- 2005년 가정 내 안전사고 2,500건!

해마다 이렇게 수많은 어린이들이 안전 지식과 사고 대처 능력이 부족한 탓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 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더 지속적으로, 치밀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린이 안전 365」시리즈는 어린이의 생활 곳곳에 존재하는 위험 요소들을 생활 영역별로 나누어 보여 주며,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매우 구체적이고 친절하게 이야기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안전 약속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책마다 독특한 형식과 개성 있는 일러스트로 구성하였습니다.

「어린이 안전 365」시리즈가 모두 네 권으로 완간되었습니다. 앞서 나온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는 유괴와 성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잡지 같은 독특한 형식과 동물 전문가 선생님들의 조언으로 재미있게 풀어가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뒤이어 나온 『학교에 갈 때 꼭꼭 약속해』 역시 집에서 학교까지 어린이의 일상생활을 따라가며 지켜야 할 안전 약속과 그 근거를 친절하게 설명해 준 점에서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모님이 해야 할 잔소리를 대신해 주는 책, 더 나아가 부모님도 잘 알지 못했던 안전 지식들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한 점들이 이 시리즈의 매력이라 할 것입니다.
새로 나온 『집에 있을 때 꼭꼭 약속해』는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 안과 집 근처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다루며, 『나들이 갈 때 꼭꼭 약속해』는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대형 할인 매장, 놀이공원 같은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다룹니다.

「어린이 안전 365」시리즈는 이렇게 네 권의 책에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장소와 상황별로 총망라하여 담았습니다. 그간에도 안전 교육과 관련된 좋은 어린이 책들이 더러 있었지만, 외국 책을 번역한 것이 대부분이라 우리 어린이들의 생활과는 조금 거리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책처럼 어린이들의 생활 곳곳에서 필요한 디테일한 안전 지식과, 어른들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여 설명할 필요도 느끼지 못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결코 당연하지 않은 설명을 친절하게 담아 낸 책도 드뭅니다. 아이들에게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하듯,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위험 상황에 대한 감수성과 위기 대처 능력을 길러 주세요. 아이들 마음속에 안전 지식이 견고하게 내면화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집집마다 백과사전처럼 이 책을 갖추고 아이들과 일상적으로 안전 지식들을 체크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주말이면 온 가족이 함께 어딘가로 놀러 나가는 일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기 전에 미리 아이들에게 공공장소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안전한지 주의시켜야 하지만, 적절한 가이드북 없이 이런저런 잔소리들을 늘어놓다 보면 아이들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십상입니다. 이 책 『나들이 갈 때 꼭꼭 약속해』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은 다음 나들이를 나간다면, 아이가 사라져서 가슴이 철렁하거나 위험한 짓을 하는 아이에게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다가 나들이를 망치는 일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엄마, 아빠, 누나, 남동생으로 이루어진 단란한 가족이 집을 나서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버스, 지하철, 자가용 등 교통수단에 따라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다음으로 대형 할인 매장이나 백화점, 놀이 공원, 수영장과 스키장, 미술관과 박물관 등 장소에 따라 지켜야 할 약속을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아이들의 중요한 나들이 가운데 하나인 현장학습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둔 자상한 아빠인 김중석 작가가 자기 아이들을 떠올리며 그린 그림인 만큼, 아이들이 흔히 하는 위험한 행동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와 함께 책에 담긴 내용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꼭꼭 약속해!” 하고 손가락을 걸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만이 아니라 에티켓까지도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은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버스나 지하철, 미술관 등에서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들의 행동을 부모님이 통제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모습이 자주 문제시되곤 합니다. 부모님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아이들에게도 자신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안전도 배려하도록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나들이 날!
버스를 타고 가요
전철을 타고 가요
자가용을 타고 가요
주차장에 왔어요

신나는 장보기
커다란 문을 지나가요
에스컬레이터를 타요
쇼핑 카트로 장을 봐요
화장실에 가요
이런 곳은 조심해요

야, 놀이동산이다!
놀이 기구를 타요
동물원을 둘러봐요
물속에서 놀아요
눈 위에서 놀아요
미술관에 왔어요
현장 학습을 가요

길을 잃었어요!
길을 잃었을 때 이러면 안 돼요
길을 잃었을 때 이렇게 해요

약속을 지키면 더 즐거운 나들이!
전철을 타고 가요
기다란 전동차가 커다란 소리를 내며 달려오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런데 안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전철역은 아주 위험한 곳이 되기 쉽답니다.

전동차를 기다릴 때는 노란 선 안쪽에 서 있어야 해요. 선로 가까이 서 있으면 사람들에게 밀려 선로에 떨어지거나 전동차에 부딪칠 수 있어요.

내리는 사람들이 모두 내릴 때까지 출입문 양쪽에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차례로 올라타요.

어떤 역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틈이 많이 벌어져 있어요. 틈에 발이 빠지지 않도록 발밑을 잘 보면서 타요.

문이 닫히려 하는 전동차에 서둘러 올라타다 옷이나 가방이 문에 낄 수 있어요. 전동차가 출발하려 하면 다음 열차를 기다려요.

문 가까이 서 있으면 문이 열릴 때 넘어지거나 올라타는 사람과 부딪칠 수 있으니 안으로 들어가요.

전동차 안에서는 장난치거나 돌아다니지 말고, 자리에 앉거나 기둥을 꼭 붙잡고 서 있어요.
(본문 8~9쪽)

커다란 문을 지나가요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 매장의 커다란 문은 수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곳이에요.
사람들과 부딪치거나 손발이 문에 낄 수 있으니 조심해요.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문 가까이에서 놀다가는 부딪히거나 떠밀려 다칠 수 있어요.

자동문은 완전히 열렸는지 확인한 뒤 곧바로 들어가요. 문에 부딪힐 수도 있고 손이 낄 수도 있으니 조심해요.

회전문은 사고가 많이 나니까 되도록 옆에 있는 보통 문으로 지나가요. 회전문으로 드나들 때는 너무 빨리 밀거나 빙글빙글 돌면서 장난치면 안 돼요.

회전문 한 칸에 여러 사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회전문에 옷이나 손발이 끼지 않도록 조심해요.
(본문 16~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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