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며 읽는 책 14

내가 처음 만난 톨스토이 1 - 길을 찾는 어린이에게

레프 톨스토이 글, 크루펜코바 그림, 이항재 옮김 | 다산기획
내가 처음 만난 톨스토이
정가
9,000원
할인가
8,100 (10% 900원 할인)
마일리지
405 (5% 적립)
출판정보
발행일 : 2008년 12월 15일 | 페이지 : 96쪽 | 크기 : 15.7 x 21.8cm
ISBN_13 : 978-89-7938-029-3 | KDC : 89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77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1학년 국어 1학기 06월 5. 생각을 펼쳐요
2학년 국어 2학기 10월 3. 생각을 나타내요
fiogf49gjkf0d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길을 찾는 어린이에게」라는 부제를 단 첫 번째 권에서는 지혜가 가득 담긴 옛이야기와 우화 서른두 편을 만나 봅니다. 잘 알고 있는 친숙한 이야기를 읽으며 다시금 그 속에 담긴 재미와 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각 이야기 아래에 마련된 ‘생각주머니’에는 내용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물음을 제시해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사랑, 정직, 용기, 친절, 나눔 등 삶에서 꼭 필요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Graf Tolstoy)
1828∼1910.『전쟁과 평화』『부활』『안나 카레리나』의 작가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는 글만 쓰면서 일생을 보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위대한 문호이자 교육자였으며, 훌륭한 농부이기도 했습니다. 『참회록』에서 밝히고 있듯, 톨스토이는 1870년대 후반기에 수많은 정신적 갈등과 고뇌를 겪고 난 뒤 홀연히 농부로 변신하였습니다. 이제 민중의 편에 서기로 한 것입니다. 1885년에는 포스레드니크(중개인이라는 뜻) 출판사를 만들어 러시아 민화와 복음서의 진리를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책들을 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오늘도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어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 즐겨 읽히고 있습니다.
이항재
고려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하고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모스크바에 있는 고리끼 세계문학대학에서 1994년 1년 간 연구 교수로 지낸 후, 단국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계십니다. 쓴 책으로는『뚜르게네프-시인의 마음, 사냥꾼의 눈』『러시아 문학개론』(공저)『러시아 문화의 이해』(공저)가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톨스토이가 쓴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러시아 문학사』(1,2)『러시아 문학비평사』등이 있으며, 러시아 문학에 관한 많은 논문이 있습니다.
어린이를 사랑한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가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지혜의 선물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등을 쓴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는 인류의 내일을 짊어질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각별했습니다.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돈이 없어도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세웠고, 어린이들에게 읽기와 쓰기, 문법과 과학을 가르치기 위해 교과서와 러시아어 독본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러시아와 세계의 옛이야기, 동화와 우화, 과학과 역사 이야기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간결하고 재미있게 풀어 썼지요. 건강한 웃음과 함께 창의력과 판단력,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 톨스토이가 쓴 200편 이상의 이야기들은 교육적이면서도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예술작품으로 러시아와 세계 아동문학의 소중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처음으로 톨스토이의 이야기를 만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짧지만 내용이 풍부한 이야기들을 골라 어린이를 향한 톨스토이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을 마음껏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에 실린 간결하고 단순한 이야기들은 슬프고도 감동적인 내용, 맑은 웃음, 날카로운 풍자로 어린이들에게 진실과 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지혜와 거친 현실과 맞설 수 있는 큰 꿈과 용기를 길러줄 것입니다.
각 이야기 아래에 붙인 <생각주머니>는 어린이들이 글을 보다 깊게 생각하고 이해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합니다. 어리지만 자신의 길과 꿈을 찾아가는 어린이에게 삶의 지혜와 용기, 인간에 대한 사랑과 예의 등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림을 그린 O. G. 크루펜코바는 러시아인들의 모습과 의상, 농촌 풍경, 숲과 강, 동물들을 세밀하게 그려 글을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도 선사합니다.
제 꾀에 넘어간 여우
고양이에게서 살아남기
왜 다람쥐는 늘 즐거울까?
배고픈 대신 자유롭게 살겠어
은혜를 잊어버린 늑대
농부는 거위를 어떻게 나누었나?
곤장 쉰 대를 상으로 받으려 한 농부
누가 더 지혜로울까?
말싸움을 좋아하는 개암나무
수탉이 고양이보다 무섭다고?
완두콩 한 알이 떨어졌어요
누가 더 힘들었을까?
아무것도 얻지 못한 개
공부만 하는 아들
토끼들의 결정
농부의 엉터리 계산
누구를 위한 친절일까?
그게 바로 내 도끼
여우와 두루미는 친구가 되었을까?
왜 박쥐는 외톨이가 되었을까?
곰의 귀엣말
나 하나보다 힘센 우리
포도밭에 숨겨진 보물
누구를 위해 사과나무를 심었을까?
소녀와 곰 세 마리
목화에서 나온 아들
거짓말은 어떻게 끝날까?
사람은 두 번 죽지 않는다
도둑이 쓴 모자에 불이 붙었어
물잔을 엎질러 버린 매
헛된 욕심을 부린 토끼
어리석은 새끼양

러시아 속담과 수수께끼
톨스토이가 어린이에게
왜 박쥐는 외톨이가 되었을까?

옛날 옛날에 땅에 사는 짐승들과 새들 사이에 격렬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박쥐는 어느 편에도 들지 않고, 누가 이기는지 줄곧 기다렸지요.
처음에는 새들이 짐승들을 무찌르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박쥐는 새들 편에 붙어서 새들과 함께 날아다니며 자기가 새라고 했어요. 그러나 짐승들이 이기기 시작하자 박쥐는 짐승들 편에 붙었습니다. 박쥐는 짐승들에게 제 이빨과 발과 젖꼭지를 보여 주며 자기도 땅에 사는 짐승이며 짐승들을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새들이 전쟁에서 승리하자 박쥐는 다시 새들 편에 붙었지요. 그러나 새들은 박쥐를 내쫓아버렸습니다.
이제 박쥐는 짐승들 편에도 붙을 수가 없었어요. 그때부터 박쥐는 움이나 나무 구멍에서 살면서 어둠이 깃들어야만 날아다니고, 짐승들 편에도 새들 편에도 들지 못하고 있답니다.

[생각주머니]
1. 박쥐는 짐승들과 새들이 싸우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기다렸나요?
2. 왜 박쥐는 외톨이가 되었나요?
3. 존경하는 부모님들! ‘삶의 태도’에 대해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세요. 사람은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하고, 그 신념을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보세요.
(본문 52~53쪽)
국내도서 > 어린이 > 1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2학년
국내도서 > 명작 > 다른 나라 명작
국내도서 > 학습 도우미 > 읽기
국내도서 > 학습 도우미 > 논술

지혜로운 책
생각하는 힘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미카엘 엔데 글, 진드라 케펙 그림, 유혜자 옮김
똥이 어디로 갔을까
이상권 글쓴이, 유진희 그림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 잡기
김용택 글, 신혜원 그림

세 가지 질문
레오 톨스토이 원작, 존 무스 글·그림, 김연수 옮김
구두장이 마틴
레오 톨스토이 글, 베르나데트 와츠 그림, 김은하 옮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종진 옮김, 이상권 그림

장갑
에우게니 M. 라초프 그림, 김중철 옮김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 이상경 옮김
숲은 누가 만들었나
윌리엄 제스퍼슨 글, 윤소영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