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대학 1 : 미래의 학자들을 위한 생기발랄 프로그램

하이델베르크 어린이 대학 편집부 엮음, 정계화 옮김, 콘스탄츠 전문대학교 광고디자인 학과 학부생들 그림 | 에코리브르
어린이 과학 대학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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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8년 10월 20일 | 페이지 : 176쪽 | 크기 : 17.2 x 22.4cm
ISBN_13 : 978-89-6263-008-4 | KDC : 400
원제
KINDERUNIVERSITAS mit Kindern in der Wissenswelt Band 1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84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4학년 과학 2학기 10월 2. 지층과 화석 2. 암석 속에 있는 생물의 흔적
6학년 과학 2학기 10월 2. 여러 가지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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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열린 어린이 대학의 강의 내용을 엮은 책입니다. 글자가 처음 만들어진 과정, 화석의 비밀, 곰 젤리와 건강한 식생활의 관계, 피가 붉은색인 이유, 종교의식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여덟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 내용을 실은 뒤, 대학 강의를 들은 어린이들이 편집부를 꾸려 배웠던 내용을 깊이 조사하고 탐구하여 정리한 보고서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능동적인 배움의 주체로서 호기심을 가지고 지식을 확장시켜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정계화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 사회학,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신화를 쓰는 마라토너 요슈카 피셔』『빛의 모든 것을 알려 주는 책』『또 다른 교양』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에서 강의 듣는 날이에요!”

어린이 대학이라니, 한국의 학부모들에게 귀가 번쩍 뜨이는 얘기일 것이다.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따로 대학을 세운다는 것이 아니라 기존 대학에 어린이를 위한 대학 강좌를 여는 것이다. 독일에는 이렇게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에게도 대학 강의실을 열어놓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대학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02년 튀빙겐 대학을 시작으로, 독일에는 지금까지 70곳이 넘는 대학에서 어린이를 위한 강좌를 열고 있다. 어린이들은 학생증을 받고 해당 대학의 학생 식당도 이용한다. 아이 스스로 하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 사례를 본보기 삼아 스위스와 영국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대학 수업이 한창이다.

직접 찾아가 듣는 수업, 강의 결과는 소논문으로 완성

이 책은 그중에서도 독일의 하이델베르크(루프레히트 카를) 대학에서 열린 어린이 대학의 성과물을 모았다. 이 어린이들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학습에 임하는지는 이 책을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특징적인 점이 있다면, 대학 강의를 들은 어린이들이 편집부를 꾸려서 직접 취재하고 조사한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도 책의 구성에서 큰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즉 단순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의록이 아니라는 뜻이다. 어린이들은 직접 편집부원이 되어 원하는 주제를 더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조사하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정보를 준다.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사고는 저절로 자라난다.
하이델베르크 어린이 대학에서 진행되는 강의와 연구 주제는 2개월마다 정하고, 그 성과물들은 어린이 잡지인 '어린이대학'에 꾸준히 실린다. 이 책 『어린이 과학 대학』은 바로 이 잡지를 모아 재구성한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에 또 하나 독특한 요소는 알록달록 재미난 상상력으로 가득한 삽화들이다. 콘스탄츠 대학 광고디자인 학과생들이 함께 참여한 이 그림들은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쉽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한 가지 시선에 고정되지 않고 다양한 발상으로 자유롭게 채워져 있어 지루함을 덜어내는 데도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산소통을 맨 물고기라든지, 정자들이 난자와 만나려는 과정을 치열한 경주로 묘사한 그림이라든지, 종교 의식 같은 각종 행사들을 의식 제조기라는 기계로 표현하는 등 쉽고 재밌는 교수들의 강의에 걸맞게 통통 튀는 그림들이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개념들은 각 장마다 따로 그림과 함께 용어 설명을 달아놓아 정확한 뜻을 확인해 보며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강의를 찾아 듣고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면서 적성을 찾아나가는 이 프로그램은 과외와 학원이 교육의 중심이 되며 초등학교 때부터 특목고 진학을 위한 준비에 시간을 저당잡히는 한국 어린이들의 현실을 고려해볼 때 더욱 의미가 크다.
머리말 - 직접 한번 해 볼까요
인사말 - 미래의 연구자들에게

1 글자는 처음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2 화석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비밀
3 곰 젤리와 건강한 식생활의 관계
4 피는 왜 붉은색일까
5 아기는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
6 종교 의식은 왜, 무엇 때문에 필요한가
7 공기 속에 숨어 있는 모든 것
8 기침은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
피는 왜 붉은색일까요? 이것은 하이델베르크 어린이 대학에서 안드레아스 쿨로직 선생님이 했던 강연의 주제였습니다. 쿨로직 선생님에 따르면, 피가 붉은 이유는 그 안에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라고 합니다. 물론 이 사실은 우리 명민한 어린이들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죠. 녹슨 물건이나 화성이 자기 빛깔을 내도록 해 주는 철분이 없다면, 피는 아마도 우유처럼 보일 것입니다.
(본문 77~78쪽)

피와 땀, 그리고 가려움증
- 요한나 로타(Johanna Rotta) 씀

나는 모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암컷 모기이지요. 낄낄. 피에 굶주린 나는 언제나 피를 빨기 좋은 희생자들을 찾아다닙니다. 과즙이나 꽃에서 얻는 꿀물로 만족스러워하는 수컷 동료들과는 달리, 내게는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알을 낳기 위해서랍니다. 모기들도 먼 훗날까지 계속 살아 남아야 하지 않겠어요? 오늘은 날씨까지 후덥지근하네요. 날도 저물어 가는데, 이제 슬슬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는 나만의 식사거리를 찾아 나서야겠군요.
(……)
자, 이제 공격이다. 피부 속으로 일단 깊숙이 주둥이를 찔러 넣자. 나를 위한 희생자 아저씨는 핫도그를 먹는 데 여전히 정신이 팔려 있군요. 피를 빠는 시간을 벌려면 얼른 마취제를 투여해야겠어요. 마취제 덕분에 당분간 이 아저씨는 나한테 찔렸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하게 되겠지요. 낄낄. 또한 내 침에서 분비되는 타액은 피가 응고되지 않게 만들지요. 피가 아주 원활히 흐르게 돕거든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은 내가 이미 충분히 피를 빨고 자리를 뜬 후에야 비로소 느끼게 된다. 이 말씀이죠.
(본문 87~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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