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아이들이 그린 봄 여름 가을 겨울 : 초등학교 아이들 그림 338점

이오덕 엮음 | 보리
일하는 아이들이 그린 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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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8년 08월 25일 | 페이지 : 336쪽 | 크기 : 26.4 x 25.7cm
ISBN_13 : 978-89-8428-556-9 | KDC : 654, 811.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42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1학년 국어 1학기 05월 "4. 아, 재미있구나!"
2학년 국어 1학기 07월 8. 재미가 새록새록
3학년 미술 1학기 공통 2. 경험 표현 2-2. 나의 경험을 작품 속에
4학년 미술 1학기 공통
5학년 미술 1학기 공통
6학년 미술 1학기 공통
도서정보
이 도서는 절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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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이오덕 선생님이 가르쳤으며, 어린이 시집 『일하는 아이들』과 어린이 산문집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에 글을 쓴 아이들의 그림 338점을 담은 책입니다. 남의 흉내를 내지 않고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한 이오덕 선생님의 ‘삶을 가꾸는 그림 그리기 교육’ 철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얼굴을 주제로 묶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순수함, 자연의 모습과 더불어 마음껏 놀지 못하고 농사일을 거들어야 하는 아이들의 처지와 가난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원본 크기에 가까운 커다란 판형이 그림의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 줍니다.
이오덕
1925년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났습니다. 40여 년을 교직에 있으면서 교육자로서 또한 아동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했습니다. 주로 농촌 학교에서 글쓰기를 중심으로 한,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했습니다. 퇴직한 뒤로는 글쓰기 교육과 어린이 문학, 우리 말 살리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개구리 울던 마을』『꿩』『우리 글 바로쓰기』『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무엇을 어떻게 쓸까』『이오덕 교육일기』『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또 엮은 책으로『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일하는 아이들』『허수아비도 깍꿀로 덕새를 넘고』등이 있습니다. 2003년 8월 25일, “즐겁게 돌아갔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이오덕 선생님의 ‘삶을 가꾸는 그림 그리기 교육’의 성과!

이오덕 선생님 돌아가신 지 5주기를 맞아 이오덕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그림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평생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열심히 해 오신 이오덕 선생님은 ‘삶을 가꾸는 그림 그리기 교육’도 열심히 했습니다. 다만 그 성과들이 책으로 묶여 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야 처음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은 주로 1960년대 그림으로, 어린이 시집 『일하는 아이들』과 어린이 산문집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에 글을 쓴 아이들이 그린 그림입니다. 이오덕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시와 산문이 그렇듯, 그림들도 모두 다른 사람의 그림을 흉내 내지 않고, 아이들이 본 대로 느낀 대로 솔직하고 자세하게, 정성을 들여 그렸습니다. 그래서 모든 그림이 개성이 넘치고 살아 움직입니다. 이오덕 선생님이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하듯, ‘삶을 가꾸는 그림 그리기 교육’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참스승, 이오덕 선생님의 교육 철학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색칠 공부와 어른들의 그림을 흉내 내는 학원 미술 교육 비판!

이오덕 선생님은 살아 계실 때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죽이는 색칠 공부나, 어른들 그림이나 흉내 내는 학원 미술 교육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대신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마음을 담아 천천히, 정성껏 그리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정성을 다해 온몸으로 그림을 그렸다면 칭찬을 해 주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오덕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그림을 보면, 해바라기 꽃 한 송이나 동무 얼굴 하나를 그려도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그렸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다 다른 개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자연 속에서 놀면서 일하면서 지낸 아이들이 자신들이 본 대로 느낀 대로 그린 그림은 따뜻하고 풍부한 색감을 지녔고 그림 소재도 다양합니다. 아이마다 보고 느낀 것이 다 다르고,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담아 자세히 보고 그렸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들은 40여 년 전 그림들이지만, 아직도 어른들 손재주만 흉내 내는 미술 교육이 판을 치는 현실에서 우리 어린이 그림 그리기 교육에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이오덕 『일하는 아이들이 그린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이호철 『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연필을 잡으면 그리고 싶어요』의 교육 철학!

이오덕 선생님의 그림 그리기 교육 성과를 모은 『일하는 아이들이 그린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이호철 선생님의 그림 그리기 교육 성과를 모은 『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보리, 1994), 『연필을 잡으면 그리고 싶어요』(보리, 1997)는 모두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그림 그리기 교육’ 철학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이오덕 선생님과 이호철 선생님은 모두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운동을 열심히 하셨는데, 그림 그리기 교육도 같은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이호철 선생님 책이 세상에 먼저 나왔지만, 내용으로는 이오덕 선생님의 그림 그리기 교육 철학을 이호철 선생님이 이어 나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오덕 선생님이나 이호철 선생님이나 모두 아이들에게 거짓 글짓기를 시키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이 보고, 듣고, 겪고, 느낀 것을 글로 쓰게 한 것처럼, 그림도 거짓으로 남의 그림을 흉내 내지 않고, 자신이 보고, 겪고, 느낀 것을 솔직하게 그림으로 그리게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세상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자연이나 동무나 이웃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이오덕 선생님은 주로 아이들에게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호철 선생님은 주로 아이들에게 연필로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원화 크기에 가깝게 어린이 그림들을 보여 줍니다.
아이들이 주로 얇고 누런 갱지 8절지와 16절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그린 그림을 최대한 크게 살려서 보여주기 위해 큰 판형(26.0×24.8cm)으로 정했고, 세로 그림이나 양면으로 들어가는 그림은 원화 크기에 거의 가깝습니다.
2. 자연 속에서 일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많습니다.
밭에서, 논에서, 산에서 일하는 그림이 많습니다. 부모와 함께 일하면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소재, 다양한 형식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① 자신이 쓴 시나 산문을 종이에 쓰고 그림을 그린 것이 많습니다.
② 다른 사람이 쓴 시나 산문을 종이에 쓰고 그림을 그린 것이 많습니다.
③ 달력을 그리고 그 달에 맞는 그림을 그린 것들이 있습니다.
④ '성냥팔이 소녀'처럼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그린 것이 있습니다.
⑤ 해바라기를 아이마다 다 다르게 그렸습니다.
⑥ 동무 얼굴, 선생님 얼굴, 어머니 얼굴, 아버지 얼굴을 아주 정성껏 그렸습니다.
4. 색감이 풍부하고 뛰어납니다.
1960년대 크레파스는 종류도 많지 않고, 질도 떨어졌을 텐데, 아이들은 산이나 들이나 아이마다 다 다른 색감으로 풍부하게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의 구성

이오덕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그림 338점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나누고, 얼굴 그림은 따로 모았습니다. 가끔씩 쉬어갈 수 있도록 그림에 어울리는 어린이 시도 넣었고, 부가 시작할 때마다 이오덕 선생님이 남긴 그림 그리기 교육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1. 봄(53점) : 봄에 밭에서 일하는 그림이 여러 편 있고, 버드나무나 포플러 같은 봄 나무를 그린 그림들이 많습니다.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시화도 여러 편 있고, 달력 그림도 있습니다.
2. 여름(68점) : 보리 베고, 보리타작하는 그림에서 시작해서, 모내기하는 그림, 담배 일하는 그림이 여러 편 있습니다. 그밖에 동네를 그린 그림이나, 여름 산과 들을 시원하게 그린 그림이 여러 편 있습니다.
3. 가을(77점) : 타작하는 그림이나 밤나무나 감나무에서 열매를 따는 그림이 많습니다. 그리고 운동회 그림과 집을 짓는 그림도 여러 편 있습니다. 그밖에 아이마다 다 다르게 그린 해바라기 그림이 많이 있습니다.
4. 겨울(62점) : 눈 오는 날, 얼음 타기 같은 그림과 ‘성냥팔이 소녀’를 읽고 그린 그림이 여러 편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하는 그림과 보리밟기를 하는 그림이 여러 편 있고, 봄을 기다리며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시화도 여러 편 있습니다.
5. 얼굴(78점) : 동무 얼굴, 선생님 얼굴, 어머니 얼굴, 아버지 얼굴을 아주 열심히 그렸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을 담아 아주 자세하게 그려서 얼굴마다 다 다른 개성이 넘칩니다.

일러두기

1. 이 책에 실린 그림은 주로 1960년대에 이오덕 선생님이 상주 청리초등학교, 경주초등학교, 안동 임동동부초등학교 대곡분교장에서 가르친 아이들 그림입니다. 오래전에 그린 그림들이어서 그림 제목이나 그린 아이 이름, 학교, 학년을 알 수 없는 것들이 여러 편 있습니다.
2. 이 책에 실린 시는 이오덕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시집 『일하는 아이들』, 『허수아비도 깎꿀로 덕새를 넘고』 들에서 골랐습니다.
아이들 그림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 이오덕


여름
가을
겨울
얼굴

찾아보기
아이들은 본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그리기를 어려워하고 싫어한다면, 그것은 자기표현이 될 수 없는 흉내를 내게 하고 어른들이 멋대로 만든 틀에 집어넣으려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싶은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은 얼마나 행복해 보이고 아름다워 보이는가!

이오덕
(본문 8쪽)


내 마음
       안동 대곡분교 2학년 이승영

내 마음에는 날마다 놀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사무 일만 시킨다.
내 마음에는 도망갔으면 좋겠다.
1969년 10월 6일

* 사무: 사뭇. 내처. 잇달아
(본문 70쪽)


모내기
       안동 대곡분교 3학년 김선모

에호호호…….
노래한다.
철석, 모 한 단을 던지면
물방울이 튄다.
허리를 굽히고 열심히 심는다.
줄 넘기, 라고 고함을 지른다.
(본문 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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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친해져요
그림이 보일 때!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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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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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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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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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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