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밤똥 참기

이춘희 글, 심은숙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밤똥 참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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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6년 02월 20일 | 페이지 : 34쪽 | 크기 : 27.8 x 24.8cm
ISBN_10 : 89-5585-727-6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95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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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똥을 누러 가는 아이들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 행해졌던 ‘밤똥 팔기’ 풍습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은 그림책입니다. 지금과 달리 뒷간이 멀리 있었던 시절, 아이가 밤에 똥을 누러 가면 무서워서 혼자 가기 어려웠지요. 그런 버릇을 고치기 위해 잠을 자는 닭을 향해 절을 하며 재미있는 주문을 외우며 밤똥을 팔았답니다. 어른들의 지혜가 담긴 재미있는 풍습과 우리 옛 문화를 접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밤늦게 무를 깎아 먹고 잠든 길남이는 배가 아파 밤중에 잠이 깼습니다. 형을 깨워 뒷간에 같이 가서는 촛불이 바람에 꺼지자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지요. 소리에 놀라서 뛰어온 엄마는 길남이와 길수를 외양간으로 데려갑니다. 그곳에서 닭을 향해 “닭이나 밤똥 누지, 사람도 밤똥 누나?”라는 노래를 부르며 밤똥을 팔았습니다. 뒷부분에서는 ‘밤똥 팔기’ 문화를 설명하고, 옛날의 ‘밑씻개’를 소개합니다.
이춘희
경북 봉화의 거북꼬리 마을에서 태어나, 할머니와 부모님께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강과 저녁놀이 아름답고 옛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안동에서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똥떡』『꼴 따먹기』『싸개싸개 오줌싸개』『고무신 기차』『야광귀신』『쌈닭』『숯 달고 고추 달고』『풀싸움』『밤똥 참기』『각시 각시 풀각시』등이 있습니다.
심은숙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보리 아기 그림책』『여우 누이』『왕손가락들의 행진』『우리 아빠는 내 친구』『상계동 아이들』『전교 모범생』『소 염소 코 코끼리』『궁금한 게 많은 악어 임금님』『청개구리야, 왜 울어?』『밤똥 참기』『빨간 부채 파란 부채』등에 그림을 그렸고, 공연에 쓰이는 영상 동화 작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임재해
1952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영남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에서 민속문학을 전공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저서로는『꼭두각시놀음의 이해』『민속문화론』『전통 상례』『설화 작품의 현장론적 분석』『한국 민속과 전통의 세계』『안동 하회마을』『민족 설화의 논리와 의식』『민속 마을 하회 여행』『민족 신화와 건국 영웅들』『한국 민속학과 현실 인식』『한국 구비 문학 대계 7∼9』『한국 민속학의 과제와 방법』(편저)『한국의 민속 예술』(편저) 외 다수가 있습니다.
볼일을 끝낸 길남이가 막 뒷간을 나오려고 할 때였어요. 갑자기 바람이 휘몰아쳐, 그만 촛불이 꺼지고 말았어요. “형아!” 길남이는 소리를 지르며 뒷간을 뛰쳐나왔어요. “엄마야!” 덩달아 놀란 길수도 소리를 질렀어요.

아이들의 비명에 놀란 엄마가 허둥지둥 달려왔어요. “왜 그러니?” 길남이와 길수는 잔뜩 겁먹은 얼굴로 서로 부둥켜안고 있었어요. “엄마, 무서워!” 길남이는 울먹이며 엄마에게 와락 안겼어요.

“또 밤똥 눴니?” 길남이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엄마가 다시는 밤똥 안 누게 해 주마.” “정말이요?” 길남이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엄마는 아이들을 데리고 외양간으로 갔어요. 삐거덕 하고 문을 열자, 잠을 자던 소가 놀라서 벌떡 일어나고 횃대 위의 닭들도 꼬꼬댁 울어 댔어요. “자, 밤똥을 누지 않으려면 닭한테 절을 해야 돼.” 엄마는 길남이에게 말했어요. “닭한테 절을 해요? 싫어요.” “그럼 너 계속 밤똥 눌래?”
(본문 18∼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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