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를 위한 책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브루노를 위한 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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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3년 05월 20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5.8 x 25.8cm
ISBN_10 : 89-7474-952-1 | KDC : 853
원제
Ein Buch für Bruno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4342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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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하는 울라가 책 읽기를 싫어하는 브루노에게 멋진 친구를 소개합니다. 바로 그림책 친구. 브루노는 스티커, 티셔츠, 모자나 벨트 같은 뭔가 새로운 물건이 생겼을 때 울라를 찾아옵니다. “이거 어때?” 묻는 브루노에게 이러쿵 저러쿵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울라는 싫지 않습니다. 이왕이면 브루노와 책을 읽으며 놀고 싶은 울라. 울라가 무슨 꾀를 내어 브루노가 책과 가까워지게 만드는지 지켜 볼까요?

울라는 집에서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하루 종일 아빠 서재에 있어도 심심하거나 답답하지 않지요. 울라는 친구 브루노도 함께 책을 읽으며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브루노는 책이 애들이나 보는 거라고, 시시하다고 하네요.

한참만에 찾아 온 브루노에게 울라는 뱀에게 물렸다며 목에 붙인 반창고를 보여 줍니다. 울라는 책에서 나온 뱀이 자기 목을 물었고, 그 책에 있는 건 모두 살아있다고 말하지요. 미심쩍어 하면서도 브루노는 울라가 읽어 주는 책을 들여다봅니다. 두 아이는 책 속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가 하늘을 날고, 바다를 건너 가기도 하며 커다란 용도 만납니다. 처음엔 울라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고 매달려 다니던 브루노는 점점 혼자서도 모험을 즐기게 되지요.

“우리 어디 갔다 온 거지?” 흥미진진한 책 여행을 마친 브루노가 묻습니다. “어디긴 책 속에 갔다 왔지.”라고 대답하는 울라는 무척 뿌듯한 표정입니다. 그리고 브루노의 목에도 상처가 생겼다며 커다란 반창고를 붙여 줍니다. 브루노는 여전히 새로운 물건을 자랑하러 울라를 찾아올 것입니다. 그래도 이젠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의 재미에도 다시 한번 푹 빠져 보고 싶어졌을 거예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구성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상상 속에서 책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양쪽면으로 시원스럽게 그림만 꽉 차 있고 글자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울라와 브루노의 행적을 눈으로 좇으며 독자 또한 자유롭게 상상의 세계로 떠날 수 있답니다. 파랑, 빨강, 연두색이 두드러지는 그림은 감탄이 나올 만큼 선명하고 상상의 여지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놀랍고 신기한 책의 세계를 실감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책 읽고 생각하기 좋아하는 울라가 책에 관심 없는 브루노를 위해 소개하는 멋진 그림책! 모든 것이 살아 있는 신기한 책 속에 그려진 계단을 내려가 책갈피 사이의 보람줄을 타고 마법의 세계로 날아가고 울라를 잡아간 나쁜 용을 무찌르고 울라를 구하는 브루너. 모험의 세계를 다녀온 두 아이의 경험담은 책이 주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책 속의 아슬아슬한 모험이 어떤 것인지 금세 알게 합니다.『새로운 피노키오』에 그림을 그렸던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가 그린 그림이 신비한 느낌을 불러 일으킵니다.

책을 좋아하는 울라와는 다르게 브루노는 새로 산 물건들을 자랑하기 좋아합니다. 올라는 그런 브루노가 자기와 책을 보면서 오래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브루노에게 책을 보여 주지만 몇 장 들춰 보다가 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 바지와 신발, 스케이트 보드를 자랑하러 온 브루노에게 올라는 목에 난 상처를 보여 주면서 마술 책 속에 있는 뱀이 자신의 목을 물었다고 말합니다. 호기심이 생긴 브루노는 올라와 같이 마술 책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책 속에서 못된 용을 만나고 올라를 잡아간 용을 찾아가 올라를 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에도 상처가 나서 반창고를 붙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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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우스 하이델바하(Nikolaus Heidelbach)
1955년 독일 란슈타인에서 화가 카를 하이델바흐의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쾰른과 베를린에서 독문학과 예술사를 공부했습니다. 1982년부터 프리랜서 삽화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쾰른에 살고 있습니다. 올덴부르크 어린이 책 상, 트로이스도르프 그림책 상,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 그림책 상, 볼로냐 라가치 상, 오일렌슈피겔 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2000년에는 전 작품에 수여하는 독일 청소년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새로운 피노키오』『부르노를 위한 책』등이 있습니다.
김경연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판타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연구한 뒤, 어린이 문학 연구자이자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바람이 멈출 때』『프란츠 이야기』(전6권)『행복한 청소부』『보름달의 전설』『책 먹는 여우』『내가 함께 있을게』 등이, 평론집으로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습니다.
‘공부 의식하면 ‘멋진 책세계’ 못봐요’
“우리 아이는 책 읽기를 싫어해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될까요?”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 부모들은 대부분 우리 아이가 책을 좋아하길 바라고, 또 그렇게 해 주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생각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아이들은 책과 점점 멀어져 가곤 한다. 유치원에 다닐 무렵까지는 책을 좋아한다고 여겼던 아이도 학교에 들어가면서 책과 조금씩 ...
- 20030623 - 오진원 (‘오른발왼발’ 운영자)

브루노는 한참 동안 찾아오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바지, 스웨터, 신발, 거의 모든 것을 새 것으로 입고 왔어요. 게다가 스케이트 보드까지 타고 있었죠. “와! 브루노, 정말 멋있다.” 브루노는 울라가 잘 볼 수 있게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왔다갔다했어요. 그러더니 금세 문 쪽으로 가는 거예요. 울라는 브루노 앞에 바짝 다가섰어요.

목에 붙인 반창고가 잘 보이게 말이에요. 브루노는 놀라며 목이 왜 그러냐고 물었어요. “뱀이 어디 있는데?” “책에서 나왔어.” “정말? 어떤 책인데?” 브루노가 물었어요. “저 파란 책. 마술 책인 것 같아. 거기 있는 건 모두 살아있어. 뱀뿐만이 아냐. 그 책은 아주 조심해서 읽어야 해.” “거짓말! 누가 그걸 믿어? 어디 보여 줘 봐!”

울라는 사다리를 타고 책장을 올라가 맨 위칸에서 책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레 표지를 넘겼습니다. 그 책은 울라와 브루노가 나란히 앉아 볼 수 있을 만큼 커다랬어요. “이거 어떻게 읽는 거야?” “내가 읽어 줄게. 잘 들어 봐.” 울라는 낮은 소리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본문 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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