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도깨비

심술쟁이 우리 할머니

장수경 지음, 장선환 그림 | 도깨비
심술쟁이 우리 할머니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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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2년 11월 16일 | 페이지 : 128쪽 | 크기 : 17.5 x 22.4cm
ISBN_10 : 89-89843-13-8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752 | 독자 서평(0)
수상&선정
2002 중앙일보 선정 올해의 어린이책
노인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가족들도 많아졌습니다. 가족은 사랑으로 묶여 있다고 하지만 가족 사이의 갈등도 분명 있습니다.『심술쟁이 우리 할머니』에 나오는, 상할머니(증조할머니)와 함께 사는 영진이네 가족에게도 그런 갈등과 화해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영진이와 할머니 사이에 있었던 일들에 귀를 기울여 가족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장수경
1970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 도서 연구회 창작분과에서 동화 쓰기 공부를 하였으며 방송 구성 작가로도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과 박사 과정에 다니면서 문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오줌 멀리싸기 시합』『심술쟁이 우리 할머니』『지붕이 뻥 뜷렸으면 좋겠어』『악어입과 하마입이 만났을 때』『전교 모범생』 등이 있습니다.
장선환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경희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여러 차례의 개인전을 통해 탁월한 공간 구성력과 깊이 있는 채색감을 보여 주었습니다. 화가로 활동하는 한편 경희대학교에서 현대미술연구원으로 있으며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심술쟁이 우리 할머니』『화랑의 전설』『사랑하는 악마』『그림 속으로 들어간 마을』『돌 속의 새』『게임의 비밀』『푸른 돌고래 섬과 지아』『한국사 편지 1, 2, 3』『겨레를 밝힌 한글, 세종대왕』『식민지 노동자의 벗 이재유』『고구려를 잇는 발해를 세우다, 대조영』 등이 있습니다.
우리 할머니는 심술쟁이 말썽꾸러기야. 툭하면 내 신발을 숨겨 놓고, 손가락으로 이 반찬 저 반찬 주물럭거려 밥맛을 똑 떨어뜨리기 일쑤지. 아기처럼 떼를 쓰며 화내는 것도 대장이야. 그런데 요즘 할머니가 확 달라졌어. 표정도 싱글벙글 환해졌고, 퀴퀴한 냄새가 나던 몸에선 들꽃 향수 냄새가 나. 왜 그런지 아니? 우리 할머니한테 아주 멋진 남자 친구가 생겼거든.
심술쟁이 마귀할멈
친구가 필요해
내가 할머니 지키는 사람이야?
미안해, 할머니
할머니를 위해
할머니와 남자 친구
잔소리쟁이 우리 할머니
나는 숙제를 하려고 책을 꺼냈다. 한참 뒤, 뒤를 흘끔 돌아보니, 상할머니는 벽 쪽에 웅크리고 앉아 찬장만 쳐다보았다.

“뭐 해?” “동무들 보고 싶어.” 상할머니의 밥풀눈에 눈물이 맺혔다.

“상할머니 친구가 어딨어? 경로당에서도 잘렸잖아. 정신 오락가락하면 다른 할머니들한테 방해된다고오지 말라잖아.” 상할머니 눈에서 기어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울지 마. 상할머니도 잘 한 거 없잖아.” 상할머니는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어린애처럼 울먹었다. “동무들 보고 싶어.” “그러게 탁자 밑에 떨어진 손수건을 왜 남한테 훔쳐 갔다고 해?” “찾아도 없잖아.” “없기는 왜 없어? 바로 탁자 밑에 있었는데.” “…….”

“왜 자꾸 울어? 나도 상할머니한테 친구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그러면 엄마랑 안 싸울 거 아냐. 엄마가 나한테 소리도 안 지르고. 나도 내 친구들 집에 데려오고 싶단 말이야. 아이, 참! 유치원은 있는데 왜 상할머니가 다닐 학원은 없는 거야? 아, 울지 말라니까! 자꾸 울면 양로원에 데려다 줘 버린다.” 나는 톡 쏘아붙였다. 그런데 상할머니가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본문 39∼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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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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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별 이야기
세키구치 슈운 글·그림
돼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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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멀리싸기 시합
장수경 지음, 권사우 그림
악어입과 하마입이 만났을 때
장수경 글, 이상권 그림
지붕이 뻥 뚫렸으면 좋겠어
장수경 지음, 윤정주 그림

비는 어디서 왔을까?
김순한 글, 장선환 그림
겨레를 밝힌 한글 세종대왕
김영근 글, 장선환 그림
사랑하는 악마
이주홍 지음, 장선환 그림

꼬꼬댁꼬꼬는 무서워!
한병호 글·그림
만만치 않은 놈, 이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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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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