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작은 나무 5

나보다 작은 형

임정진 글, 이웅기 그림 | 푸른숲
나보다 작은 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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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1년 11월 10일 | 페이지 : 124쪽 | 크기 : 18 x 23.3cm
ISBN_10 : 89-7184-509-0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2224 | 독자 서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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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국어 2학기 10월 3. 함께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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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선정
소년조선일보 선정 ‘제9차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
웹진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들여다보면 그저 해맑기한 아이들의 마음에도 자잘한 아픔들이 박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한 발짝 다가가 그 아픔들에게 손 내밀면 친구가 됩니다. 이해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임정진 동화작가의 새 창작집『나보다 작은 형』은 그 이해와 사랑을 향해 가는 징검다리입니다.

병에 걸려 키가 자라지 않는 형, 구름을 좋아하고 종이접기도 잘 하지만 학교도 못 가고 늘 방 안에 있어야 하는 형. 그 형을 지켜보는 동생의 아린 마음이 느껴지는 표제작「나보다 작은 형」. 별 이름을 단 풍차를 통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는 풍차 아저씨와 엄마 없는 민철이의 마음 나누기「빙빙 돌아라, 별 풍차」. 나라와 민족의 벽을 넘어 함께 뛰놀며 친구가 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새 친구 왕만두」. 짝 잃은 양말들의 자아 찾기「땡땡이, 줄줄이, 색색이」, 양가죽 옷을 파는 무스탕 박 아저씨와 양들과의 이해하기「양들의 패션쇼」.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들이 아이들을 이해와 사랑이라는 따스한 땅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짧은 문장과 툭툭 던지는 듯한 대화를 중심으로 쓰여진「나보다 작은 형」은 아이의 아린 마음이 더 절절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문장 하나 하나 가슴 저립니다. 서로를 이해하며 사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가만히 생각하게 하는, 여운 긴 동화집이 될 것입니다.

서로 다른 맛을 주는 다섯 편의 단편 동화가 담겨 있습니다. 제각기 다루고 있는 소재들은 다르지만 마음을 따사롭게 해 주는 글들입니다. 어딘가 마음 한구석에 자그마한 아픔과 비어 있는 자리를 지니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 주며 정을 나누는 이야기들이 어린이들의 감성을 활짝 피어나게 합니다. 요즘의 어린이들이 가지는 경쾌한 정서와 발랄한 사고 리듬을 누구보다 잘 담아 내고 있다는 평을 받는 임정진 선생님의 장점이 돋보이는 작품들입니다.

병에 걸려 키도 안 자라고 항상 집에만 있어야 하는 형을 바라보는 동생의 안타까움에서 애잔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나보다 작은 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풍차 아저씨의 넉넉함이 드러나는「빙빙 돌아라, 하늘 풍차」, 짝을 잃은 양말들의 새로운 제 모습 찾기 과정을 그린「땡땡이, 줄줄이, 쌕쌕이」등 모두 다섯 편의 이야기가 소담합니다.
임정진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6년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장원으로 입상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고, 1988년에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잡지사, 방송국 등에서 글 쓰는 일을 했으며, 한겨레문화센터와 서울디지털대, 경민대 독서스페셜리스트교육원 등에서 동화창작 강의를 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있잖아요, 비밀이에요』『말더듬이 뿌뿌』『개구리의 세상 구경』『나보다 작은 형』『책 만드는 버스』『개들도 학교에 가고 싶다』『강아지 배 씨의 일기』『지붕 낮은 집』『발 끝으로 서다』『빨간 부채 파란 부채』『내 친구 까까머리』 등이 있습니다.
☞ 작가 인터뷰 보기
이웅기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 그룹 ‘모빌’과 ‘출판미술협회’의 회원으로 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 동안『한겨레 옛이야기 5』『방아 찧는 호랑이』『잉어 뱃속에 들어간 황금』『나보다 작은 형』『반딧불이 똥구멍에서 빛이 나』『엄마 신발 신고 뛰기』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01년 11월 16일 <종합 선물 세트면 안 되는데……>라는 제목으로 임정진 선생님이 오픈키드에 보내 주신 글입니다’
이 책에 담긴 다섯 편의 이야기는 어쩌면 한 권으로 묶어서는 안 될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너무나 분위기가 다른 이야기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종합 선물세트 받으면 그렇잖아요. 먼저 맛난 거 몇 개만 얼른 빼먹고 나머지는 상자 안에서 뒹굴거리게 되다가 정 먹을 것이 없어야만 나머지도 먹게 되지요. 혹 한 편이라도 상자 안에서 뒹굴거리는 신세가 될까 봐 걱정입니다....
- 20011116 - 임정진
이 책은 다섯 편의 창작동화로 짜여졌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담담하게 이야기 하여 읽는 이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드는「나보다 작은 형」에서 행복한 결말과 톡톡 튀는 재담이 돋보이는「양들의 패션쇼」에 이르기까지, 다섯 편의 글은 서로 다른 무늬와 향기를 갖습니다. 하지만 이 다섯 편의 이야기는 모두 따뜻한 감동을 줍니다. 하나로 어우를 수 없을 것 같은 이 다섯 편의 동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가 촘촘히 담아 놓은 이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쉬움’에 관한 동화집입니다. 나의 삶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형’을 지켜보는 ‘나’의 아쉬움을 담담하게 그린「나보다 작은 형」, 아이들과 풍차 아저씨가 서로의 아쉬움을 보듬으며 만들어 가는 우정 이야기「빙빙 돌아라, 별 풍차」, 너무 바빠 놀 여유가 없는 요즘 아이들의 잃어버린 동심 찾기「새 친구 왕만두」, 한 짝을 잃은 양말 삼총사가 제 짝을 찾아 떠나는 모험담「땡땡이, 줄줄이, 쌕쌕이」, 어리석지만 착한 ‘무스탕 박’과 약하디 약한 양들의 대결과 그리고 그들의 행복한 화해「양들의 패션쇼」. 이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누구에게나 아쉬움이 있다’고, 그래서 ‘서로 쓸어안고 일으켜 주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을 살아가기에 아쉬운 걸 모른다고들 합니다. 물질 뿐 아니라, 모든 만남과 관계, 정서적 충족이 기다림 없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에 살면서 아이들이 ‘정’을 줄 줄도 받을 줄도 못한다고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리움의 교육’, ‘아쉬움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교육계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나보다 작은 형』이 주는 감동을 통해 어린이의 정서적 결핍감이 충족되고, 어린이들 마음에 따스한 감성이 피어나는 기회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웃음 조각이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요즘 세상을 보면 온통 희화거리인 듯하다. 외국 영화의 관객을 도한다는 한국 영화만 해도 그렇다. 한때 서울 시내가 포르노 수준의 영화 광고판으로 불긋불긋했지만 이제는 제목만 들어도 피식 웃음이 나오는 영화들이 박스 오피스의 선두를 다툰다. 이뿐이랴. 케이블 방송은 물론 공중파 방송까지 극히 사소한 일상을 소재로 삼은 코믹 ...
- 열린어린이 2003년 1월호/노경실(동화 작가)

나보다 작은 형
빙빙 돌아라, 별 풍차
새 친구 왕만두
땡땡이, 줄줄이, 쌕쌕이
양들의 패션쇼
엄마는 중환자실 앞에 있는 보호자 대기실에서 내 시험지를 들고 울었다.
“엄마, 나 효도한 거지?”
“그럼, 우리 민기는 언제나 효자야…….”
“엄마, 그럼 형은?”
“형도 효자지. 지금 얼마나 잘 버티고 있는데……. 엄마는 행복해. 아들 둘이 다 효자라서…….”
“형은 언제 퇴원해?”
엄마는 대답 대신 나를 꼭 껴안고 오래오래 머리를 쓰다듬었다.
너무 세게 껴안아 아팠지만, 아프다고 소리도 못 지르고 그냥 집으로 왔다.

나는 이제 다 커서 혼자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올 줄도 안다.
나는 점점 커 가는데, 나보다 작은 형은 내 마음 속에서 커 간다.
(본문 2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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