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푸른교실 3

초대받은 아이들

황선미 지음, 김진이 그림 | 웅진주니어
초대받은 아이들
정가
8,000원
할인가
7,200 (10% 800원 할인)
마일리지
360 (5% 적립)
출판정보
발행일 : 2001년 07월 25일 | 페이지 : 96쪽 | 크기 : 18.5 x 23.5cm
ISBN_10 : 89-01-03346-1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14245 | 독자 서평(1)
교과관련
2학년 국어 1학기 07월 8. 재미가 새록새록
2학년 국어 2학기 10월 3. 생각을 나타내요
3학년 국어 1학기 06월 7. 이야기의 세계
4학년 국어 1학기 04월 2. 정보를 찾아서
수상&선정
문화일보 선정 2001 ‘올해의 어린이책 10선’
부산시 교육청 추천도서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도서정보
이 도서는 절판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여러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의 귀여운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와 사귀는 아이들의 생활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아이들 사이의 관계에도 기쁨이 있고 슬픔과 상처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친구와 마음을 나누면서 웃고 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으며 울고…….『초대받은 아이들』은 친구들 사이에서 생긴 소외의 상처를 섬세하게 어루만지고 친구 사이에 쌓아가야 할 진정한 우정이란 어떤 것인지 들려주는 동화입니다.

민서는 반에서 인기 있는 성모를 좋아합니다. 곧 다가올 성모의 생일에 초대받고 자신이 몰래 그려온 그림공책을 선물로 주려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새로 전학 온 기영이도 받은 초대를 자신은 받지 못합니다. 화가 나고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게 여겨집니다. 집에 돌아와 그림 공책을 쓰레기통에 집어넣고 맙니다.

그런데 민서는 잠시 뒤 가방에 들어 있는 초대장 하나를 발견합니다. 초대받은 장소가 성모의 생일 잔치 장소와 같습니다. 미처 모르고 있었던 엄마의 생일이 같은 날이었던 겁니다. 그곳에서 엄마의 권유를 받아 성모에게 그림 공책을 선물한 민서. 샌님 같았던 민서에게 놀라운 재주가 있었다는 것에 친구들 모두 감탄하지만 선물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 선물을 함부로 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진실한 친구를 사귀기 시작합니다.

친구를 좋아하고 그 친구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가고 또 친구 사이에 생긴 상처에 마음 아파하고 그리고 친구를 대하는 바른 마음의 자세를 느껴 깨우치기까지. 아이들이 겪는 마음의 궤도들을 따뜻한 눈으로 잘 따라가 쓴 동화.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안아줄 이야기입니다.

심리 묘사가 뛰어난 황선미 동화 작가의 동화입니다. 생일에 친구들을 초대하는 일이 아이들의 문화로 자리잡은 요즘, 생일에 초대받는 일을 두고 아이들이 겪는 마음의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생일에 초대받지 못하여 싸늘한 마음이 된 아이, 기죽은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의 속상함 등이 섬세하게 잘 그려졌습니다. 친구 사이에 놀림 받거나 외톨이가 되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될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헤아리는 진정한 친구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지도 가만히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민서는 공부도 잘 하고 남에게 피해도 안 주는 얌전한 아이인데, 반장인 성모를 좋아합니다. 성모 몰래 성모의 모습을 그려 놓은 그림 공책이 한 권 있을 정도입니다. 9월 20일, 다가오는 성모의 생일에 초대되면 자신의 정성이 담긴 그림 공책을 선물로 줄 작정입니다. 하지만 정작 성모는 민서를 초대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생일 선물을 정해 주는 성모를 엄마는 사람의 정성을 모르는 뻔뻔한 아이라고 싫어했지만 솔직하다고 말하며 성모의 좋은 점을 보려했던 민서였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성모를 그린 그림 공책도 쓰레기 통에 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9월 20일, 민서는 자신의 가방 안에 들어 있는 초대장 하나를 발견합니다. 초대한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 어리둥절한데 장소는 성모가 생일 잔치를 하는 바로 그 장소입니다. 초대받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그 곳에서 민서는 엄마를 발견합니다. 성모의 생일에 몰두해서 잊어 버렸던 엄마의 생일에 초대받은 것입니다. 엄마는 민서에게 그림 공책을 주며 성모에게 선물을 주라고 합니다. 더 잘해 주어서 더 멋지게 화내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선물을 전해 준 민서는 마음을 담은 선물을 대하는 성모의 태도에 아쉬워하는데, 그 모습을 보며 자신과 같은 마음으로 앉아 있는 친구 기영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기영이라는 좋은 친구를 알아 보게 된답니다.

☞ 웹진 『열린어린이』 관련 기사 보기
황선미
1963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 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쁜 어린이표』『초대받은 아이들』『일기 감추는 날』『마당을 나온 암탉』『까치 우는 아침』『처음 가진 열쇠』『도둑님 발자국』 등이 있습니다.
☞ 작가 인터뷰 보기
☞ 작가론 1 보기
☞ 작가론 2 보기
김진이
1994년에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교육개혁 박람회 포스터 작업에 참여했으며, 아시아나 기내지 등 기업체 사보 일러스트 및 각종 단행본의 표지 일러스트, 광고 일러스트 작업 등을 하였습니다.『놀라운 동물 이야기 30』『초대 받은 아이들』『많아지고, 적어지고』『이름 없는 너에게』『바다로 간 종이 비행기』『허준』등이 있습니다.
나는 괜히 느릿느릿 가방을 챙겼다. 마지막에 받아도 괜찮다. 좋아하는 차례대로 초대장을 주는 것 같지는 않으니까. 여자애들이 거의 다 가서 교실에는 초대받은 애들과 몇몇 남자애들만 남았다. 초대받은 애들의 떠드는 소리가 거슬린다. 불안하고 초조하다.

“윤기영. 어? 기영이 갔어?” “…….” 마지막 남은 초대장은 다른 애 것이었다. 머릿속이 멍해지더니 가슴 가운데가 찔리는 것만 같았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나도 모르게 손길이 빨라졌다. 되도록 빨리 가방을 메고 교실을 빠져 나왔다.

“에이, 제일 먼저 줄걸. 맘에 드는 짜식인데.” “멀리 안 갔을 거야. 내가 찾아볼게.” 성모의 말과 함께 훈이가 거의 동시에 내 뒤를 따라왔다. 훈이는 나를 앞질러서 뛰어갔고, 내가 신발을 신고 계단을 내려갔을 때에는 벌써 운동장까지 가 있던 기영이와 말을 주고 받는 중이었다.

나는 되돌아오는 훈이와 마주치는 게 싫었다. 감쪽같이 사라져서 내가 지나가는 줄도 몰랐으면 했는데, 정말로 훈이는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기운이 쭉 빠졌다. 기영이가 얄밉다. 전학 온 지 며칠 되지도 않는 주제에 초대받다니.

‘당장 없앨 거야. 박박 찢어서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겠어!’ 속으로 화를 내면서 집으로 왔다. 그리고 그림 공책을 둘둘 말아서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다.
(본문 31∼34쪽)
국내도서 > 어린이 > 1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2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3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4학년
국내도서 > 창작 동화 > 우리나라 창작 동화
국내도서 > 학습 도우미 > 읽기
국내도서 > 사회 탐구 > 학교

강아지똥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우리 몸의 구멍
허은미 글, 이혜리 그림
갯벌이 좋아요
유애로 글·그림

나쁜 어린이 표
황선미 글쓴이, 권사우 그린이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들키고 싶은 비밀
황선미 지음, 김유대 그림

엄마랑 함께 읽는 수학 동화 (전 6권)
박선우 글, 김진이 외 그림, 전평국 감수
이재원 변호사와 함께 보는 옛이야기 명판결 3.4학년
이재원, 조문현 법률해석, 김진이 그림
많아지고, 적어지고
박선우 지음, 김진이 그림, 전평국 감수

한국사 탐험대 (전 10권)
송호정 외 글, 이용규 외 그림
돼지책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허은미 옮김
나쁜 어린이 표
황선미 글쓴이, 권사우 그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