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기다리며

루이스 앨럿 글·그림, 이상희 옮김 | 베틀북
날개를 기다리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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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1년 06월 30일 | 페이지 : 38쪽 | 크기 : 26 x 31cm
ISBN_10 : 89-8488-065-5 | KDC : 843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272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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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기다려요. 알과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를, 꽃은 날개 펴고 날아오는 나비를, 기다려요. 그 아름다운 기다림을 미국의 그림작가 루이스 앨럿은 그림책 속에 담아 놓았어요. 놀랍고 눈부셔요.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곱게 어려 있어요.

날개를 기다리는 곳은 색색깔 화려한 꽃밭이에요. 진홍의 접시꽃, 붉은 백일초, 분홍 봉선화, 주황색 란타냐, 보라색 마편초, 노랑 데이지. 갖가지 어여쁜 꽃들이 어우러져 있어요. 조화로운 색깔들이 빛나요. 눈을 자극하는 억지스러움이 없어요. 종이를 오려 붙이고, 또 그 종이에 물감을 번지게 만들어 꾸민 꽃밭이에요. 그 속에 나비가 되려는 가슴 설레는 기다림이 있지요.

날개를 갖게 되기를 기다리는 알들이 태어나고, 애벌레가 되어 풀잎을 갉아먹으며 자라요. 그리고 고치 속에서 날개와 몸을 키우며 지내요. 그리고 드디어 살며시 날개를 펴는 나비가 되어요. 공작나비, 멋쟁이나비, 황제나비, 미국호랑나비. 종이를 오려 붙인 나비가 진짜 살아 있는 것 같아요.

나비와 꽃에 대해 말하는 책은 많지만 이토록 놀라운 모습으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한 책은 그다지 흔하지 않아요. 물 흐르듯 부드러운, 시적인 글과 고운 색으로 되살려진 아름다운 자연이 그림책 속에 살아 있어요. 깊은 풀숲에 풀잎들이 서로 몸을 뒤섞고 있는 모습을 조각 페이지로 표현해 놓았어요. 마치 그 풀숲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낸 작가적인 상상력에 또 한번 눈이 둥그레져요.

책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책 속에서 보았던 꽃들의 이름을 찾아보고, 나비의 이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여져 있어요. 나비를 기다릴 꽃밭을 만들고 싶어질 아이들을 위해 꽃밭을 만들고 나비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말들도 있어요.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정말 느껴지지요?

대담한 색채 감각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그림 작가 루이스 앨럿의 책입니다. 나비의 한살이와 생김새, 먹이, 나비의 종류 등에 대해 이야기처럼 편안한 글로 가르쳐 줍니다. 오려 붙여 그림을 그리는 콜라쥬 기법으로 표현한 화사한 풀밭입니다. 그리고 알에서 애벌레, 고치의 시기를 거쳐 나비가 되기까지의 나비의 한살이를 그 속에서 살펴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데칼코마니 기법을 이용하여 풀잎이나 나비를 아름답고 화려하게 그려 놓은 점이 놀랍습니다. 아이가 직접 풀숲에 가서 알을 만나고 애벌레를 만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조각 페이지를 사용한 점도 독특합니다.

들판의 풀잎 뒤에 다닥다닥 붙은 작은 나비 알. 엄마 나비가 알을 낳고 간 며칠 뒤 알은 깨어나 애벌레가 됩니다. 사각사각 풀잎을 갉아먹고서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바람 없는 곳에 고치를 짓습니다. 고치 속에서 나비가 되기를 기다리는 시간들. 고치가 벌어지면 살포시 날개를 펴고 나비가 됩니다. 팔랑팔랑 꽃들을 향해 날아가면 꽃들은 난 널 기다리고 있었어, 하면서 반갑게 맞아 줍니다. 꿀을 실컷 빨아먹고서 또 나비는 알을 낳으러 들판으로 날아갑니다.

나비의 한살이를 그린 이야기가 끝나면 나비의 종류를 알려 주는 ‘무슨 나비일까요?’와 나비의 생김새를 가르쳐 주는 ‘나비에 대해 알아볼까요?’ 그리고 꽃의 이름을 알 수 있는 ‘무슨 꽃일까요?’ 코너도 있어 자연 속의 곤충과 꽃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로이스 엘러트(Lois Ehlert)
1934년 미국의 위스콘신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로이스는, 꽃이나 나무, 동물 들을 작품에 많이 등장시킵니다. 또한 콜라주 기법에 대담하고도 독특한 색감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알록달록 동물원』으로 칼데곳 아너 상을 받았으며,『치카치카 붐붐』『빨간 잎, 노란 잎』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이상희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이며 번역가입니다. 그림책 전문 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를 설립했으며, '이상희의 그림책 워크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새끼 서 발』『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잭과 콩나무』『소 찾는 아이』 등이 있고, 옮긴 책이 『비는 사과 소스를 만들어요』『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마법 침대』『강물이 흘러가도록』등 많습니다.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서 이사장, 세계아동도서협의회(KBBY)운영위원, 책읽는 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 상임위원이며, 여러 대학교 도서관, 미술관에서 그림책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색채 감각과 시적인 언어, 나비에 대한 과학적 지식……. 이 모든 요구를 충족시킨 아름다운 그림책. 해마다 봄이 되면 화사한 날갯짓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나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으로 봄날 세상을 더욱 눈부시게 한다. 그런 나비는 어디에서 날아오는 것일까? 또 어떻게 태어나는 것일까? 무엇을 먹으며 살아가는 것일까?

‘거장의 손’이라 칭송받는 루이스 엘럿은 나비의 한살이를 시적인 운율을 넣어 화려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알에서 애벌레, 그리고 나비로 태(態)가 변하여 알을 낳기까지 나비의 일생을 아름다운 말놀이로 표현하면서 과학적으로 소화해 냈다. 콜라주 풍의 그림, 강렬한 색채, 크기가 다양한 쪽 구성으로, 부분을 자르고 붙여 구성한 기법이 전체 이미지와 절묘한 결합을 이루면서 독특한 입체감을 자아내어 그림책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들판 가득히 피어난 짙푸른 잎사귀 뒤에는 조그만 나비 알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엉겅퀴 잎새 뒤에도, 드린국화 잎새 뒤에도……. 얼마 후 나비 알에서는 애벌레들이 하나 둘씩 깨어난다. 잎새와 구분이 안 될 만큼 비슷한 색을 띤 초록색 애벌레, 빨간 무늬가 점점이 박힌 애벌레, 삐죽삐죽 가시가 돋아난 애벌레. 이런 애벌레들은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주변을 돌아다니며 이파리를 갉아먹는다. 그러고 나서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을 찾아 고치를 짓는다. 어느덧 고치가 살포시 갈라지면서 태어나는 나비! 검은색, 노란색, 빨간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져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나비는 달콤한 향기를 따라 하늘로, 하늘로 우아한 날갯짓을 한다.

난 널 기다리고 있었어!

나비만큼이나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를 내뿜고 있는 다알리아, 큰천인국꽃들. 이렇게 밝은 색과 강한 향을 지닌 꽃들이 나비를 환영한다. 분홍색, 보라색, 주황색 따위 온갖 색을 내뿜는 꽃들 위에 살짝 내려앉은 나비는 대롱처럼 생긴 입을 내밀어 꿀을 빨아먹는다. 큰 그림 속에 그려진 꽃과 나비의 아름다운 축제가 끝나고 나면 나비는 다시 하늘로 날아오른다. 들판으로 돌아가 알을 낳기 위해……. 꽃들은 씨를 퍼뜨리며 언젠가 다시 찾아올 나비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나비처럼 아름다운 꽃 속에 흠뻑 빠져보자’
꿀은 달다. 나비들이 그것을 알고 있고 벌과 곰도 그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모를 것이다. 꿀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 걸까? 꽃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아니라 꿀 만든 벙어리들처럼 꿀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꿀 만드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재료들을 생각해 보았는데, 꿀 빚는 비결을 잘 알고 있는 식물들 앞에선...
- 20020622 - 조선일보/최승호(시인)

엘럿의 책은 마술과 같다. 정말 거장의 손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저 먼 남쪽 나라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독특한 장면 장면이 경이롭게 다가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 Publishers Weekly
이 책에서 눈부신 그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작가는 다양한 방법을 조합했다. 상상력을 풍부하게 일깨우는 디자인, 잘 알아볼 수 있게 배려한 조각 페이지, 이 모든 것이 아이들의 눈을 끌어당긴다.
- The Horn Book
작가는 다양한 페이지에 아이들 놀이처럼 환상으로 가득 찬 세계를 만들어 냈다.
- Kirkus Reviews
며칠이 지나 살며시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 살금살금 기어 다니며 사각사각 풀잎을 갉아먹고서 어딘가를 찾아가요.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을 부지런히 찾아간답니다.

그 곳에다 고치를 지어요. 나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집을 짓는답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려는 거예요. 나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집, 고치 속에서 날개와 몸을 키운답니다. 때가 되면 고치가 벌어지고 살포시 날개를 펴면서 나비가 되어 나오지요.
(본문 8∼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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