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 솔거나라

열두 띠 이야기

정하섭 글, 이춘길 그림 | 보림
열두 띠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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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07년 07월 31일 | 페이지 : 36쪽 | 크기 : 23 x 28cm
ISBN_13 : 978-89-433-0601-4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26947 | 독자 서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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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국어 2학기 11월 5. 더 알고 싶어요
2학년 국어 1학기 07월 8. 재미가 새록새록
수상&선정
웹진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제16회 한국어린이도서상 기획편집부문 특별상 수상
해가 바뀌어 한 살을 더 먹었는데 왜 내 띠는 안 바뀌나요? 왜 고양이띠는 없나요? 난 쥐띠 안하고 내가 좋아하는 토끼띠 하면 안돼요? 이처럼 왜 태어나는 해에 따라 띠가 정해지는지, 띠가 무엇인지 궁금한 어린이들과 함께 보기 알맞춤한 우리 나라 그림책입니다.

민화풍의 그림이 우리 것의 우리 식 표현의 맛을 보여 줍니다. 사람 몸에 동물 얼굴을 한 신장상으로 12지 동물을 그리고, 배경으로 화려하면서도 가라앉은 색조의 단청을 넣었습니다. 그림 작가의 우리 문화에 대한 안목과 이해가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것과 만나게 합니다. 평복에 천의를 걸친 신장상들은 저마다 자신을 상징하는 지물을 들고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쥐신은 주판을, 소신은 곡괭이를, 토끼신은 저울을……, 닭신의 팔목에는 시계가 채워져 있네요. 우리 것의 우리 식 표현법을 감상할 능력을 따로 길러야 하는 서글픔을 한 자락 접게 해 주는 반가운 그림책입니다.

책 뒤에는 ‘엄마랑 아빠랑’이라는 란을 따로 붙여 12지를 소개하며 시간과 방위와의 관련성을 살폈습니다. 김유신 묘의 십이지신상의 탁본을 볼 수 있고, 12지의 유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원판을 그려 12지 동물을 배열하여 어린이들이 자신의 띠 동물이 나타내는 시간과 방위를 찾아 볼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열두 가지 띠가 생겨난 유래를 재미난 이야기로 들려 주고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12지 동물들의 습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이야기가 꾸며져 있는데다, 전통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열두 동물을 신장상으로 만나는 재미가 각별합니다.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것의 우리 식 표현을 만나는 기쁨을 맛보게 합니다. 까마득한 옛날 이 세상을 만드신 하느님은 사람들에게 살아 가는 법을 깜빡 잊고 가르쳐 주지 않았대요. 사람들의 아우성을 듣고 하느님은 세상으로 내려가 사람들에게 살아 가는 법을 가르칠 열두 신을 뽑기로 하셨지요. 쥐신은 부지런함을, 소신은 굳센 힘을, 호랑이신은 용기를, 토끼신은 옳고 그른 것을…….

이렇게 열두 신들은 사람들에게 세상 살아 가는 법을 열심히 가르쳤답니다. 그러다가 서로 자기가 대장이 되어야 한다고 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하느님은 엄청 화가 나셨대요. 그 뒤부터 하느님은 해마다 돌아가며 대장을 맡으라고 명령하셨다네요. 바로 이 때부터 열두 띠가 생겨났어요. 그런데 고양이가 밤에도 눈을 반짝거리며 돌아다니는 이유가 있대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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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섭
196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그림책 『단군 이야기』『해치와 괴물 사형제』『열두 띠 이야기』『나무는 알고 있지』『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동화책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열 살이에요』 등이 있습니다.
이춘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 출판미술가협회와 한국 일러스트레이터 협의회 회원입니다.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어린이 그림책들인『고인돌』『내가 처음으로 읽는 세계명작』『재주 많은 다섯 친구』『숲 속에 떨어진 의자』『한지돌이』『촌장개구리와 커다란 배』『브레멘 동물 음악대』등의 그림을 맡아 그렸습니다. 1997년 『거북 이야기』 2002년『열두 띠 이야기』로 노마 국제 그림책 콩쿠르에 입상하였습니다.

‘정월에 읽는 그림책’
설날에 떡국을 먹었고, 그와 함께 우리는 모두 나이도 한 살 더 먹어 버렸다. 저마다에 맞춘 덕담을 들은 아이들은 한 살 더 먹는다는 실감을 잠시 해 보았으리라. 그러면 궁금해지는 것들이 있다. ‘해가 바뀌어 한 살을 더 먹었는데 왜 내 띠는 안 바뀌나요’ ‘왜 고양이띠는 없나요’ ‘난 쥐띠 안하고 내가 좋아하는 토끼띠 하면 안돼요’ 이처럼 왜 태어나는...
- 20040126 - 한겨레 신문/최선숙(오픈키드 콘텐츠팀장)

옛날 옛날, 아주 까마득한 옛날에 하느님이 이 세상을 만들었단다. 하늘에는 해와 달을 걸어 놓고, 땅에는 온갖 풀과 나무, 동물들을 퍼뜨리고, 바다에는 갖가지 물고기들을 풀어놓았어. 물론 우리 사람들도 정성껏 빚어 숨결을 불어넣었지.

이렇게 세상을 만들고 나서, 하느님은 몹시 지쳐 잠이 들었어. 그런데 와글와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는 게 아니겠니? “하느님, 하느님!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사람들이 하늘을 우러러보며 아우성치고 있었어.

“아하! 이런!” 하느님은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는 걸 깜빡 잊었던 거야. 하지만 하느님은 너무나 지쳐 꼼짝도 할 수 없었어. 그래서 세상으로 내려 갈 열두 명의 신들을 뽑기로 했지.
(본문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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