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1988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런던의 미술학교에서 석판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신문 만화 일을 시작으로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1966년 그림책 『검은 돌리』의 출간을 시작으로 평생 22권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는데,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급속한 현대화 과정 속 대도시의 변화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그린 작품들입니다. 자유자재로 흐르는 율동적인 선, 인상적인 색채, 인간의 섬세한 심리를 잘 다루는 작가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67년 『찰리, 샬럿, 금빛 카나리아』, 1981년 『노상강도』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두 차례 받았습니다. 대표작으로 『창 너머』『빈터의 서커스』『길거리 가수 새미』『조지프의 마당』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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